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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정은 자산동결·원유 봉쇄 등 대북제재 추진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9.07일 06:04

美, 김정은 자산동결·원유 봉쇄 등 대북제재 추진 / YTN

[앵커]

미국이 마련 중인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북 원유 수출금지뿐 아니라 김정은의 자산 동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이 안보리 제재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새로운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이 공개됐다고요?

[기자]

미국이 작성한 초안이 미 언론들을 통해서 공개됐습니다.

말씀하신 데로 미국이 작성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김정은의 자산동결과 여행 금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최고지도자의 이름이 안보리 제재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의 생명줄로 불리는 원유뿐 아니라 천연 가솔린 등 석유 관련 제품의 대북 수출도 금지됐습니다.

김정은과 함께 여동생 김여정 등 다른 고위 관리 4명도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북한 정부와 노동당, 인민군, 당 중앙군사위, 고려항공을 비롯한 기관들도 추가됐습니다.

북한의 외화 수입원 가운데 하나인 섬유제품 수출 금지와 북한의 해외 송출 노동자에 대한 고용과 임금 지급 금지도 담겼습니다.

특히 유엔 회원국들이 제재대상에 오른 북한 선박을 공해에서 모든 수단을 사용해 차단 검색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석탄과 철, 해산물에 이어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섬유제품까지 수출이 금지될 경우 북한 정권의 자금줄은 더욱 막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원유까지 끊길 경우 북한군은 물론 북한 경제가 결정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초안을 14개 안보리 이사국들에 전달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원유 수출 금지에 반대하고 있어, 최종 합의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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