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슈퍼리그 24라운드
경기상대: 북경국안 VS 연변부덕
경기시간: 9월 10일 오후 7시 35분
경기지점: 북경공인체육장
생방송: 북경스포츠채널, 연변종합TV
연변부덕이 슈퍼리그 잔류를 위한 결정적 승부를 앞두고 만나지 말아야할 강적과 마주쳤다.
10일 오후 7시 35분 연변부덕은 북경공인체육장에서 북경국안(7위승점 36점)과 2017 슈퍼리그 제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연변팀이 참으로 때아닌때 하필이면 배고픈 강팀을 만났다.
36점으로 7위지만 3위 산동(39점)와 단 한껨 경기차밖에 없는 국안팀은 연변팀을 잡아 아세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무서운것은 신임감독 슈미트다. 올시즌 부진이던 국안팀이 그가 사령탑을 잡은후 국안선풍을 몰아치면서 련승행진을 하면서 "현상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화북에 패해 잠시 주춤했지만 휴식기 독일에서 강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 연변팀을 삼키겠다는 자세다. 따라서 지난시즌 국안원정에서 쓰라린 패배를 안았던 연변팀으로서는 갈길이 험난하다. 2016시즌 연변 1:0 국안, 국안 3:0 연변을; 2017시즌 연변 1:2 국안이다.
그러나 력사적으로 연변팀은 북경에 강했다. 비록 련패의 늪에서 자신감도 떨어졌지만 강팀에 강한 정신력이 또한 위기속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수도 있다. 휴식기 한국 울산현대팀과 평가전을 치르며 4명 용병을 총출동 시키며 새 전술을 고안한 박감독의 신의 한수가 기대된다.
특히 지금 갈길이 급해진 연변팀이 먼가 이 대담한 강수가 있어야 이 위기에서 반전이 마련될것이다. 수비도 중요하지만 공격을 해서 선제골을 넣는것이 승패의 관건이다.
현재 최하위로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연변은 이번 북경국안전을 포함해 16일 3위 산동로능 원정까지 중요한 2연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은 연변부덕의 잔류에 절반 이상의 영향을 미친다고 볼수있다. 연변이 북경국안과 산동로능전에서 모두 점수를 얻어 승점 20점까지 쌓아야 13위 하남건업을 1점차로 바짝 추격이 가능해진다. 연변팀은 스스로 승점을 쌓는 한편 한편 료녕, 천진태달이 패하는것을 기대해야 추격이 가능해진다.
현재 상황은 연변의 승점이 너무 절박하다. 무승부도 만족할수만은 없는 현실이다. 패배의 두려움을 잊고, 승리를 향한 전진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물러설 수 없는 연변이 이번 어림군과의 원정에서 반전의 드라마를 쓸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