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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날씬하게 되돌리는 운동법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9.16일 14:54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비만해지면 몸속 장기들도 영향을 받는다. 간도 예외는 아닌데, 간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지방간'을 겪는다. 지방간은 국내 성인 남성의 30%·여성의 15%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지방간의 80%는 술이 아닌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으려면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게 우선이지만, 적절한 운동을 해야 더 효과적으로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알아본다.

지방간은 지방 세포가 간(肝) 전체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상태를 말한다. 간은 체내 대사에 필요한 각종 호르몬과 소화효소를 만들어 저장한다. 알코올이나 독성 등 외부물질을 해독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간에 지방이 과다하게 쌓이면 간의 기능이 떨어져 몸에 문제가 생긴다. 영양소의 소화·흡수가 잘 안 돼 영양결핍이 생기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소화되지 못한 지방과 당이 혈액을 떠다녀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간염이나 간경변 등으로 악화해 치료가 힘든 간암이 될 위험도 있다.

약물은 증상을 완화할 뿐 간에 쌓인 지방세포 자체를 없애진 못한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개선해 지방간을 예방·극복해야 하는데, 이때 식습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운동이다. 특히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인데,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이 연소돼 혈중 지방성분이 줄어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국체육학회지에 따르면, 12주간 유산소운동을 한 집단의 간세포에는 지방이 축적되지 않았으나, 운동을 하지 않은 집단의 간에서는 축적된 지방세포가 발견됐다. 또 알코올을 섭취한 후에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중 젖상수치를 낮춰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간이 알코올을 제거하려면 48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보다 빨리 운동을 하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감소해 간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이다.

대한간학회는 걷기·조깅·수영·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2번 이상 최소 30분 이상 할 것을 권한다. 약간 숨이 차고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인 중강도 운동이 좋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의 5~10%를 감량하면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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