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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형 펀드 '다시 뜬다'…수익률 고공행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9.19일 10:24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 톱20 중 18개가 중국펀드

  (흑룡강신문=하얼빈) 19일 금융투자업계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운용 순자산 10억원(한화, 이하 동일) 이상의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중국펀드의 지난 15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29.13%로,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 전체 수익률 21.16%보다 8%가량 높았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유형은 아시아신흥국펀드로 32.41%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중국펀드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펀드는 특정 국가별 펀드 중에서는 인도(28.16%), 브라질(22.42%)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주식형펀드 497개 가운데 수익률 상위 20개 중 18개가 중국펀드였다.

  그중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펀드가 57.69%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56.90%), '미래에셋차이나업종대표자1'(45.39%),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2'(45.30%), '미래에셋차이나업종대표장기주택마련자'(45.22%) 순이었다.

  수익률 상위 20개 중 중국펀드가 아닌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1'(아시아신흥국·41.45%),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자'(글로벌·40.14%) 역시 중국 주식을 일부 편입하고 있어 중국펀드가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순위를 그야말로 휩쓸었다.

자금 유입도 최근 들어 활발해졌다. 이번 달 들어 15일까지 보름간 공모형 해외주식형펀드에는 1천433억원이 유입됐는데 이중 중국펀드에 1천25억원이 들어왔다.

  중국 A주 시장은 2014년 말부터 2015년 2분기까지 강세장을 보였으나 2015년 3분기부터 작년까지 급격한 조정기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성장성에 베팅했던 많은 투자자는 쓰디쓴 눈물을 삼켜야 했고 중국 시장에 대한 신뢰도도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A주 시장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MSCI EM지수 편입에 따른 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자산운용사들은 앞다퉈 중국 시장 관련 설명회, 세미나를 잇달아 열며 중국 시장의 회복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달 이후에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중국 본토 출신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니저를 통해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가오정지(高正姬) 한화자산운용 아시아에쿼티팀 매니저는 "내년 MSCI EM 지수 편입으로 중국 증시에 단기적으로 110억∼140억 달러의 해외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그런데도 중국 본토 증시는 여전히 절대적,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낮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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