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산골프장에서 통화골프팀이 경기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지린성 통화시, 매하구시, 휘남현, 류하현 등에서 칭다오시에 진출한 재칭다오 통화향우회 골프팀 설립 1주년 기념행사가 16일 금산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통화골프팀은 지난해 9월 9일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63명 회원이 있다.
16일 통화골프팀은 김윤국 팀장의 인솔하에 금산골프장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시작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일행은 청양구로 이동하여 1주년 기념행사 및 시상만찬을 진행했다.
통화향우회 이문호 회장은 축사에서 “산재지역에 거주하던 통화 향우들이 칭다오땅에 와서 창업하면서 향우회를 통한 친목도모, 공동발전이라는 목적을 이룩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골프팀이 기량을 갈고 닦아 명년에 진행하는 통화컵 칭다오조선족골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자”고 격려했다.
경기 결과 임명호 사장이 메달리스트 1위를 차지하고 조소호 사장과 강화 사장이 롱기상과 리어상을 타안았다. 홍팀과 청팀과의 대결에서는 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계명혁 사장이 고무격려상을 받아갔다.
현재 통화향우회 회장으로는 이문호 사장이 담당하고 골프팀은 김윤국 변호사가 팀장으로, 이원도 사장이 총무로 활약하고 있다.
김윤국 변호사(49세)는 지린성 휘남현 출신으로 서북정법대학을 졸업하고 1994년부터 변호사 업무에 종사, 산둥중성청태볍률사무소의 고급 파트너 및 부주임직으로서 한국영사관과 한국무역관의 고문변호사를 담당하고 있다.
통화골프팀은 매달 18일 좌우에 월례대회를 개최하며 현재까지 11차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