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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발리 아궁화산, 분화 조짐..주민 5만명 긴급 대피

[기타] | 발행시간: 2017.09.26일 09:30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약 50년만에 분화 조짐을 보이면서 인근 주민 약 5만명이 대피했다고 호주 A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아궁산 인접 지역인 카랑가셈의 재난·안전 담당 관리 부디 하르티니는 주민 약 4만9300명이 10곳에 분산돼 있는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대피하지 않고 있는 주민들이 있는데 이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발 3142m의 아궁 화산이 1963년 마지막 분화 때 약 1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 화산재는 높이 20km까지 치솟았고 약 1000km 떨어진 자카르타까지 날아갔다. 화산은 일 년 간 활동했고, 용암은 7.5km를 흘러내렸다.

아궁 화산은 지난 8월부터 꾸준히 분화 조짐을 보였는데 최근 들어 진동 및 가스 분출이 목격되고 지진 횟수가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졌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약 50년만에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앞서 지난 22일 아궁 화산 반경 12km 이내 지역을 출입금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위험 경보 단계를 최고치인 4단계로 상향했다.

발리 주(州)는 화산이 분화하기 전이지만 주 전역에 자연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루후트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장관은 화산 인근 지역은 "최악의 사태를 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리섬 내 여행 지역과 항공편은 분화 조짐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발리의 최대 번화가인 쿠타 지역은 화산에서 약 70여km 떨어져 있다.

선박도 예정대로 운항하고 있다. 전일 현지 관광당국은 롬복과 자바를 연결하는 선박이 차질없이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당국은 현재까지 화산재가 감지되지 않았지만 분화에 대비해 "충분한 수량의 마스크를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국과 호주, 싱가포르 등은 자국 여행객들에게 화산 분화에 따라 항공편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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