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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10중 중국 기업 4곳 이름 올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9.29일 09:14

(흑룡강신문=하얼빈) 글로벌 시장 유니콘 기업 경쟁에서 중국이 예사롭지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 상위 10위권에도 중국 기업 4곳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CB인사이트(CB Insights)가 최근 공개한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에 따르면 10위권 기업 중 미국 기업이 6곳, 중국 기업이 4곳으로 중국이 미국의 아성을 넘보며 스타트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제일재경망(第一財經網)이 26일 보도했다.미국의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68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이자 우버차이나를 인수한 디디추싱이 시장가치 500억 달러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디디추싱 외에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중국 기업은 '대륙의 기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홈 시장까지 넘보는 샤오미(3위)와 중국 대표 P2P 대출업체 루진숴(陸金所·8위), 중국 대표 O2O(온·오프라인 통합)업체 신메이다(新美大·9위) 등 3곳이다.

  신메이다는 온라인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메이퇀(美團)과 맛집소개, 쇼핑, 여가생활 등 다양한 온라인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뎬핑(大衆点評)이 합병해 탄생한 기업이다.

  유니콘 기업은 시장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스타트업으로 세계 유니콘 기업 수는 총 214곳에 달했다. 이 중 중국 기업은 55곳이다. 전체 유니콘 기업 중 미국과 중국의 비중이 80%를 웃돌며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3위 인도의 비중은 4%에 불과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미국 기업의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중국 유니콘 기업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뉴스 앱 절대강자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공유자전거업계 양대산맥인 모바이크와 오포(ofo),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웨이라이(蔚來·NIO)자동차 등 총 16곳의 중국 스타트업이 올해 새롭게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는 "향후 몇년간 기업솔루션, 의료, 자동차, 교통,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유니콘 기업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알리바바, 바이두와 디디추싱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속도가 미국보다 훨씬 빠르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과 중국의 175개 유니콘 기업을 분석한 결과 중국 스타트업은 평균 4년, 미국 기업은 7년이 걸려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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