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성형관광 中여성 3명 얼굴 변해 출국 거부? 알고보니 “악의적인 가짜 뉴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12일 10:42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고 돌아가던 중국인 여성 세 명이 달라진 얼굴 탓에 공항 출입국심사에서 출국을 저지당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중국의 다수 언론들은 황금연휴를 이용해 한국에 성형 관광을 온 중국 여성들이 수술 후 퉁퉁 부은 얼굴로 비행기를 타려다가 출국 심사에서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다. 여권과 실제 얼굴이 너무 달라 당국이 출국을 불허 했다는 것.

이 소문은 세 여성이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여권을 들고 있는 사진을 누군가 온라인에 올린 후 중국 인기 커뮤니티와 웨이보를 통해 확산되면서 기사화 됐다.



웨이보에서는 “한국이 세 여성을 떠나지 못하게 막았고, 신원 확인이 될 때 까지 기다리는 중이며 이들이 언제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 확실치 않다”는 소문이 퍼졌다.

또 한국에서는 성형 관광 열풍으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해 일부 병원은 출국 심사를 위한 ‘성형수술 증명서’를 나누어 주는데 이를 발급받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 뉴스는 삽시간에 전 세계 매체에 소개 됐고 한국의 다수 언론도 이를 전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사진은 수 만 건의 댓글과 ‘좋아요’를 받았다.

그러나 동아닷컴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확인결과 담당자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 가짜 뉴스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입국시 남긴 지문을 통해 신분을 확인한다”며 “여권과 얼굴이 다르다는 이유로 출국을 막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성형수술 증명서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일부가 스스로 병원으로 부터 성형수술 증명서를받아오면 참고는 하지만 우리측에서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누군가 악의적으로 만들고 확대 재생산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18%
50대 3%
60대 5%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5%
30대 40%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