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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감지 능력이 떨어지는 질환 3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23일 07:57

늘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느끼거나 아예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후각에 이상이 있으면 의심해봐야 할 질병 3가지를 소개했다.

1. 알츠하이머성 치매

한 연구에서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왼쪽 콧구멍과 오른쪽 콧구멍을 번갈아가며 막고 땅콩버터 냄새를 맡도록 했다.

그 결과, 왼쪽 콧구멍으로 버터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 실험참가자들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병 초기단계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러한 후각 기능 상실 증상은 알츠하이머병의 일반적인 진단 기준을 충족하기 전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좀 더 일찍 알츠하이머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징후다.

2. 파킨슨병

냄새를 제대로 맡으려면 코는 물론 뇌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코의 윗부분에는 후각 신경세포가 있는데 냄새를 지각하게 되면 이 신경세포가 냄새가 들어왔다는 메시지를 뇌에 전달한다.

부엌에서 끓는 찌개 냄새, 배기가스에서 나는 매캐한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뇌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과 마찬가지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이 후각 이상을 일으키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는 의미다.

3. 고혈압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는 짜게 먹는 식습관이다. 소금 섭취량이 늘어나면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후각 기능 역시 점점 손상을 입게 된다.

맛을 좌우하는 요인의 90%는 후각에 달려있다.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는 냄새를 맡는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처럼 후각이 나빠지면 음식 맛을 제대로 못 느껴 식습관이 나빠지고 그로 인해 고혈압 위험률이 더욱 높아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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