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교육청이 전 성 조선족학교 교사의 자질과 능력을 한층 제고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료녕성 조선족학교의 조선어문 교사, 조선어문교연원 및 료녕민족사범고등전문학교의 조선어문 교사 도합 60여명이 참가한 ‘2017년 료녕성조선족학교 조선어문교사강습반’이 무순 한제호텔에서 열렸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 강습에서 김광수 연변대학 교수가 ‘조선어문 띄여쓰기 해독’, 김순옥 료녕민족출판사 조선어문편집실 주임이 ‘조선어문 규범의 응용과 탐구’, 최송월 연변교육출판사 편집이 ‘교학론문 창작지도’, 공선화 심양교육연구원 교연원이 ‘산거지구 조선어 사용현황과 규범화 연구’, 홍기천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조선어부 교연원이 ‘핵심소양 리념 아래 조선어문 표달능력의 배양과 제고’에 대해 각기 강의를 했다.
강습기간 참가자들은 무순시조선족1중학교와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하고 산거지구의 조선어문 언어능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기천 교연원은 “학생들이 조선어규범의 변화와 발맞춰 나아가도록 조선어문교사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도 “이전의 규범과 다른점이 많다”고 인정하면서 “학교에 돌아가 변화된 부분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조선어문교사강습반은 료녕성교육청에서 주최,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에서 주관, 무순시교사진수학원에서 협조하였다.
백일정 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