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대외련락부가 24일 언론브리핑에서, 중국공산당과 세계 정당 고위층 대화회의가 오는 30일부터 12월 3월까지 북경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이 개막식에 출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공중앙 대외련락부 곽업주 부부장은,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공동건설하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기간 중앙 기타 지도자들이 개막식과 전원회의, 페막식을 비롯한 중요한 행사에 출석한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120여개 국가의 200여개 정당과 정치기구 지도자들이 회의 참가 신청을 했다.
곽업부 부부장은, 이번 고위층 대화회의는 19차 당대회 이후 우리나라가 개최한 첫 다각외교행사이며 우리 당이 처음으로 세계 여러 정당들과 진행하는 고위층 대화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또 출석인수가 가장 많은 첫 세계정당지도자 대화회의로서 우리 당뿐만 아니라 세계정당 력사에서도 심원한 의의가 있다.
회의기간 또 “새 시대 중국공산당과 세계”란 주제로 19차 당대회 정신 연구토론회와 4차의 분조회의가 진행되며 부분적 외국 정상들은 중앙당학교와 “분발진취의 5년” 성과전을 참관하게 된다. 이밖에 제3차 중국-아프리카 정당리론 세미나와 제2차 중국-중앙아시아 정당론단, 제10차 중미정당대화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