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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배기 뷰티 전문가?…"프로 같다" vs "화장하기에는 너무 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2.28일 09:06

(흑룡강신문=하얼빈) 아직 초등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은 어린 뷰티 전문가의 등장에 상반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뛰어난 화장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3살 여자아이에 대해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 리리아나 딜런은 2살이 채 되기도 전부터 화장하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고 했다.

  리리아나의 엄마 수엘라 씨는 "딸은 내가 입는 옷, 화장, 머리 스타일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따라 했다"며 "그중에서도 특히 화장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수엘라 씨는 처음에 가족들끼리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리리아나가 화장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다.

  하지만 우연히 수엘라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딸의 화장 영상을 공유한 이후 엄청난 관심을 얻게 됐다.

  영상 속에서 리리아나는 아이섀도와 브러쉬, 마스카라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성인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수엘라 씨는 "특히 유명 뷰티 블로거 '후다뷰티(HudaBeauty)'가 딸의 영상을 공유해갔을 때 우리 가족들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이후 새로 계정을 만들어 딸의 뷰티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고 현재 6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우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누리꾼들은 "나보다 화장을 잘한다. 프로 같다", "감각이 타고났다"며 3살 소녀의 솜씨에 감탄했다.

  하지만 리리아나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모두 긍정적이기만 한 건 아니다.

  한 누리꾼은 "화장품에 있는 화학제품은 아이에게 좋지 않다. 부모는 왜 이를 막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아이가 화장하기에는 너무 어리다. 그림 그리기나 수영, 피아노 연주와 같이 나이에 맞는 취미를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의견을 보탰다.

  하지만 수엘라 씨는 부정적인 반응에도 "리리아나는 단지 화장품과 놀기 좋아하는 아이"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떤 엄마도 아이가 안 좋은 것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지금 전혀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도 딸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도록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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