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의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는 게레로주에서 무장한 일단의 남자들과 지역 경찰, 주 경찰간에 2건의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1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 당국이 발표했다.
게레로주 보안군 대변인 로베르토 알베레스는 7일 새벽 (현지시간) 아카풀코 시 부근의 라 콘셉시온 마을에서 무장한 남자들이 매복하고 있다가 경찰들을 습격해 처음 8명이 숨졌고, 그 중 2명은 현지 경찰관들이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 후 같은 날 오전, 주 경찰대가 총격에 가담한 지역 경찰을 무장해제 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또 다시 총격전이 발생했으며, 여기에서 3명이 더 사망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알바레스는 어떻게, 어떤 사망자가 나왔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지만, 멕시코 언론은 사망자들이 현지 경찰관들이라고 보도했다.
게레로 주의 하비에 벨라에스 주 법무장관은 현지 경찰중 30명이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최근 몇 해 동안 멕시코에서 가장 폭력사태가 많았던 곳으로 손꼽힌다.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