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에 가면 일본의 독신가구는 일본 총 가정수의 40%를 점한다.”
일본국립사회보장 및 인구문제연구소에서 12일에 발표한 예측보고이다. 일본의 로령화와 독거현상이 날로 심해져간다는 걸 말해준다.
일본국립사회보장 및 인구문제연구소는 5년 간격으로 일본가정 데이터 관련 예측보고를 내놓고 있다. 해당 연구소에서 최근에 발표한 보고에서 보면 2015년 일본의 독신가구는 약 1,842만 가구였다. 이번 예측보고에서는 이 수자는 2026년에 가서는 2,000만 가구로, 2040년에 가서는 1,994만 가구로 일본 총 가정수의 40%를 점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는 한편 결혼하지 않는 남녀가 증가하고 있어 2040년 때면 65세 이상 되는 독신 남녀가 9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는데 결혼하지 않은 독신가구가 총 독신가구수의 45%를 점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미전의 관련 보고에서 보면 2015년 50세 되도록 결혼하지 않은 일본 독신 남성이 총 일본 남성의 23.37%, 결혼하지 않은 일본 독신 녀성이 총 일본 녀성의 14.06%로 신기록을 보였다. 1970년의 조사에서 보면 해당 수자는 각각 1.7%, 3.33%에 불과했다. 결혼하지 않는 남녀비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원인으로 일본은 로인 독거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