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이 소유한 상업용 빌딩 대부분에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국세청에 의뢰해 유명 연예인 26명이 소유한 27개 상업용 빌딩의 기준시가를 조사한 결과 기준시가 총액은 천 160억 원, 담보대출금 총액은 966억 원으로 평균 담보 비율이 80%를 넘었습니다.
일부 연예인은 기준시가의 3배가 넘는 돈을 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닷컴은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 일부 연예인들은 장부상 기준시가 대비 담보비율이 140%에서 300%에 달한다며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 거품을 우려했습니다.
연예인 소유 빌딩의 기준시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송승헌씨가 서울 서초구에 보유한 건물의 가격이 107억 6천 만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습니다.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