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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연변팀, 매현서 승리 의욕 불태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8.03.08일 10:58

(흑룡강신문=하얼빈) 2017년 11월 4일(30라운드 귀주지성팀과의 홈경기) 이후 약 3개월여 동안의 기다림. 이제 그 끝이 보인다. ‘중국조선족축구팀’을 대표하는 지역구단 연변팀이 추위에 얼어붙은 팬들의 마음을 녹일 준비를 마쳤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3월 10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광동 매현에서 열리는 2018 중국축구 갑급리그 1라운드에서 후안 감독의 매현철한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변팀은 지난해 팀 경기력 저하, 경기 운영 미달로 강등당하며 팬들의 자존심을 구겼다. 올시즌은 시즌 목표를 중위권 진입으로 차분히 잡긴 했지만 감독진과 선수단 구성원들은 보다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4년 차에 접어든 박태하호와 새로운 변화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이뤄지는 핵심 선수들의 이적과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 이러한 패턴은 매 시즌 초반 연변팀을 어려움에 빠뜨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만큼은 다르다. 슈퍼리그와 갑급리그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갑급리그의 무한줘르, 심수가조업 등 슈퍼리그 진급을 노리는 몇몇 강팀들 외에 10여개 팀들의 실력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상황이다. 올시즌 갑급리그에 대비하는 연변팀의 선수구성원을 보게 되면 핵심 선수들의 류출을 최소화하면서도 탄탄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아진다. 물론 중원의 핵심 지충국 선수와 우리가 자랑하는 꼴키퍼 지문일 선수, 전의농 선수 등이 팀을 떠났다. 그러나 분명히 류출은 최소화됐다. 없어서는 안될 핵심 자원 배육문과 박세호, 오영춘, 손군, 김파, 구즈믹스 등 선수가 올해도 팀에 남아 중심을 잡고 이끌어가게 되며 ‘젊은 피’들도 대거 팀에 수혈됐다. 여기에 용병 자일, 메시와 수비 왕맹 등 알짜배기 선수 영입도 겸한 연변팀이기에 올시즌 특유의 짠물 수비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동시에 기대해볼만 하다.

  개막 무승 징크스…승리를 향한 도전

  연변팀에는 좋지 못한 수식어가 하나 있는데 바로 개막전 무승 징크스다. 연변팀이 가장 최근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해는 3년전 박태하 감독이 원정서 강서련성팀을 1대0으로 물리 친 2015년이다. 그 전에는 개막전 무승 징크를 깨지 못했었다. 모든 구단에게 개막전 승리는 절실하다. 시즌 초반의 흐름이 전체의 밑그림을 좌우하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즌 초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심적으로 지치고 부담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축구팬들의 류입을 이끌어내기 힘들다는 고충이 따른다. 때문에 연변팀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올해 개막전 무승 징크스에서 탈피하겠다고 노래하고 있다. 박태하 감독 역시도 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초반의 상승세를 통해 새로운 비상을 이룰 수 있게끔 감독진과 선수단의 간절함이 필요하다.

  개막전 상대 매현철한팀은 지난해 갓 갑급리그로 승격한 팀이지만 거금을 투입하며 실력파 선수들을 영입해들여 상승세가 무섭다. 그러나 연변팀 또한 탄탄한 수비진과 새로운 선수들로 무장한 만큼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연변팀이 개막전 승리를 일궈낼지, ‘신흥 강호’ 매현철한팀이 개막전 승리를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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