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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총서기의 효심, 어머니와 손잡고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8.05.14일 09:42

습근평총서기의 서재에는 오랜 사진 한장이 놓여있다. 총서기가 어머니 의 손을 잡고 공원을 거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습근평 총서기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는 모습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

어머니의 마음

습근평총서기의 부모님은 모두 원로 간부이며 당원이다. 습근평이 만 아홉살 되던 해인 1962년 아버지 습중훈 동지가 하루 아침에 루명을 쓰게 되자 모친 제심 녀사는 작은 아들 습원평을 데리고 하남성 황범구의 한 농장으로 이주했고 두 누나는 생산건설병퇀으로, 습근평도 섬서성 북부의 농촌생산대에 들어가 로동하면서 생활했다.

이렇게 한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되자 어머니 제심 녀사는 늘 자식 걱정에 시름을 놓을 수 없었다. 멀리 섬서성 북부에 위치한 농촌마을에서 고생하는 아들 생각에 쉬이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제심 녀사는 아들 습근평을 생각하며 가방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우에 붉은색 실로 “어머니의 마음(娘的心)”!이라는 세글자를 수놓았다.

2015년 음력설 문예야회에서 습근평총서기는 당나라 시인 맹교의 시 “나그네의 노래”를 읊었다.

慈母手中线,游子身上衣

인자한 어머니 손에 있던 실, 길 떠나는 자식 옷 되였네

临行密密缝,意恐迟迟归

떠나기 전 촘촘하게 꿰매는 리유는, 행여 더디 돌아올까 걱정해서 라네

谁言寸草心,报得三春晖。

누가 말했던가, 손가락 마디만한 풀 같은 마음으로, 삼춘의 봄 햇살 같은 어머니 사랑 갚을수 있다고.

시를 읊고 나서 습근평총서기는 이 한편의 시는 가정에 대한 중국 인민의 깊은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시 습근평총서기는 섬서성 북부 황토고원에 위치한 량가하(梁家河)라는 오지의 농촌생산대 로동자로 일했다. ‘량씨네 하천’이라는 뜻의 량가하는 하천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좁다란 개울이 황토마을을 지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붉은 황토 우로 난 검은 색 아스팔트 길을 자동차로 굽이굽이 두시간 쯤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산골짜기 마을이다. 량가하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도 습근평은 충실했다. 농사일을 하고 석탄을 나르고 제방을 쌓고 배설물을 나르는 일까지...... 못해본 일이 없었고 겪어보지 못한 고난이 없었다. 농촌생산대에서 보낸 7년 세월, 습근평은 그 곳 촌민들과 두터운 정을 쌓았다. 1975년 습근평은 추천생으로 청화대학에 입학했다. 북경으로 떠나던 날 촌민 전원이 길게 줄지어 서서 습근평을 배웅했다.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인 이들도 있었다. 떠나는 습근평을 따라 먼 길까지 바래다준 이들도 있었다.

△습근평이 북경으로 떠나던 날, 량가하 촌민과 습근평이 남긴 기념사진 (자료사진)습근평 (가운데)

량가하를 떠나면서 습근평은 어머니가 손수 지어주신 자수 가방 “어머니의 마음”을 이웃으로 지내던 장위방(张卫庞)에게 기념으로 선물했다.

“저는 떠나지만 저의 마음은 여기에 두고 갑니다”

그 때 습근평 총서기가 남긴 한마디였다.


어머니의 당부

몸과 마음을 다해 나라에 충성해야 한다

“모든 가정에서 실제 언행으로 모범을 보이면서 아이에게 지식을 가르치고 덕성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인생의 첫 단추를 정확히 끼울 수 있도록 아이들을 인도하고 인생의 첫 계단을 바르게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가정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습근평총서기는 감회가 깊다. 나라에 대한 현재 자신의 책임감과 사명감은 유년시절 가정환경이 준 교육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습근평총서기는 말한다.

△1958년 아버지 습중훈과 아들 습근평, 습원평(동생)《习仲勋画传》에서 발췌

습근평총서기는 어린시절 어머니와 함께했던 작은 기억들을 자주 떠올리곤 한다. 자술서 “나의 문학 인연”에서 습근평총서기는 자신이 5-6살 나던 해 어머니는 중앙당학교에서 근무했고, 어머니 출근길에 신화서점이 한 곳 있었다고 회억한다.

“어린 내가 힘들다고 투정하며 걷지 않으려고 할 때마다 어머니는 나를 업고 신화서점에 가서 명장 악비의 그림책(小人书)을 사주겠다며 달랬습니다. 그 그림책을 보여주며 어머니는 악비의 어머니가 충성을 다해 나라의 은혜를 갚으라는 “精忠报国” 네글자 문신을 아들 악비의 등에 새겨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악비는 송나라 명장으로 '구국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당시 금나라가 송나라를 공격해 들어와 수도를 위협하자 소년 악비는 의용군에 지원했다. 악비가 군대로 떠나기 전날 그의 어머니는 조상을 모신 사당으로 악비를 불러 선대의 위패에 절을 올리게 했다. 그리고는 아들의 등에 '정충보국精忠报国' 네글자 문신을 새겨주었다. '국(国)'자의 마지막 점은 새기지 않았다. 어머니는 악비에게 "정충보국을 실현하고 살아서 금의환향한다면 그때 마지막 점을 새겨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네글자는 악비의 평생의 신념이 된다.

악비의 등에 글을 새기고 있는 악비의 어머니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린 습근평이 어머니께 "(악비가) 아프지 않았을요"라고 물었고, 그때 제심 녀사는 "아팠겠지만, 악비는 자신의 마음에 (정충보국을) 아로새기게 됐을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습근평총서기는 그때로부터 줄곧 “정충보국”을 가슴에 새기고 평생의 목표로 삼았다.


어머니의 타이름

자신을 엄격히 요구해야 한다

가정교육을 중시했던 제심 녀사는 아들 습근평의 성장 과정 전반에 영향을 주었다. 제심 녀사는 가정 내 규칙을 바탕으로 타지에서 근무하는 아들에게 늘 타이름을 주었고 지도자 직위에 오른 뒤에도 “높은 곳에 있어 그 추위를 감당할 수 있을가” 걱정하며 습근평에게 자신에 대한 요구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또 당부했다. 습근평이 지도자 직위에 오른 뒤 제심 녀사는 가정회의를 특별히 요청해 아들 습근평의 사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경영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다른 자녀들에게 엄격히 요구했다.

△1975년 습중훈과 제심 녀사가 자녀들과 함께 락양에서 남긴 사진뒤쪽 왼편으로부터아들 습근평, 딸 습안안, 사위 오룡《习仲勋画传》에서 발췌



어머니의 리해

사업에서의 성과가 최대의 효심

어머니를 향한 습근평총서기의 효심은 극진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습근평총서기는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산책하며 말동무가 되여드린다. 그러나 지도간부로서 설명절이면 남들처럼 부모님과 함께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중경 텔레비죤방송국의 다큐멘터리 “충정-습중훈의 부인 제심 녀사”에는 이런 장면이 나온다.

2001년 음력설, 어머니 제심 녀사와 당시 복건성 성장을 맡고 있었던 습근평총서기의 통화 장면이다. 2001년 음력설 습근평은 북경에 계시는 부모님을 찾아뵐 수 없는 상황이였다.

“맡은 바 사업이 많다고 하니 기쁘구나. 집에 올 수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네가 맡은 바 사업을 잘 완수하는 것이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한 가장 큰 효도다. 사업에서의 성과가 가정에 대한 책임이자 네 자신에 대한 책임이다.”

공무 때문에 집에 올 수 없다는 아들의 말에 제심 녀사는 아쉬움보다는 기쁨으로 아들에게 힘을 주었다. 제심 녀사의 한마디에는 아들 습근평의 사업에 대한 크나큰 지지가 담겨있었고 설명절 아들의 얼굴을 볼 수 없어도 나라 위해 일하는 아들을 충분히 리해하고 그런 아들을 둔 부모로서의 자긍심을 읽을 수 있었다.

우수한 혁명전통을 이어가는 가정에서 “국가”와 “인민”은 늘 1순위다. 그 다음이 자신의 “작은 가정”이다. 사실 그 한해뿐이 아니다. 1985년부터 2002년까지 습근평 총서기는 복건성에서 17년간 근무했다. 하문시 부시장에서 복건성 성장을 력임한 기간 17차 설명절을 습근평총서기는 가족들과 거의 떨어져서 보내야 했다.

△음력설을 앞두고 사천성 량산이족자치주 빈곤가구를 위문하고 있는 습근평총서기

가족을 중시하고 가정 교육과 가풍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습근평총서기와 총서기 일가의 기본 리념으로 그의 국정리념과 실천속에 깊숙히 자리해 있다. 총서기로 당선된 후 여섯번째 설명절을 맞던 해 어머니의 당부와 바람대로 습근평총서기는 “옛 공산주의 혁명 근거지와 소수민족 지역, 국경지역과 생활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 “충성을 다해 나라의 은혜를 갚으라”는 “정충보국 (精忠报国)” 네자의 참뜻을 실천했다. 지금까지도 습근평총서기는 어머니의 당부를 명기하고 초심을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편역 구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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