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2차 조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불붙고 있다.
지난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노이 시내 한 이발소는 정상회담이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두 정상의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이발을 해주겠다고 나섰다고 시각중국이 전했다.
이발소 주인인 레 뚜언 즈엉은 VN익스프레스에 행사 시작 이틀만인 19일까지 약 200명이 참여했고 참여 고객들의 대부분이 젊은이들이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헤어스타일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레 뚜언 즈엉은 "이번 행사는 재미로 한 것 뿐인데 사람들의 반응에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