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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 정상의 2차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3.01일 00:00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가운데 조선과 미국 지도자가 윁남 하노이에서 두번째 회담을 가졌다. 매체들은 회담 쌍방이 공동 문서를 체결하지 못한데 대한 유감을 표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간의 회담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무런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2월 28일 오전,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선후하여 1대1 회담과 대표단의 큰 범위의 회담을 가졌지만 회담시간은 예정보다 짧았다. 그후 쌍방 대표단은 각자 회담 지점을 떠났고 예정되였된 공동 문서 체결 의식도 무산되였다.

미국측이 밝힌데 따르면 미조 쌍방은 회담에서 대 조선제재 해제 문제에 대해 쟁의를 가지고 있었지만, 담판은 파렬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회담에서 량측은 큰 진전을 가져오고 립장도 그 전보다 가까와졌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객관적으로 볼 때, 조미 지도자가 협의를 체결하지 못했지만 이번 결과는 가장 나쁜 결과는 아니다. 즉 조선 핵문제를 해결하는 긴 행정의 일부분이라고 볼수 있다.

우선 두차례 최고지도자의 회담을 통해 조미 쌍방은 상대측을 더 많이 료해하고, 서로의 기대와 요구를 더 명확히 하여 향후의 후속적인 담판에 토대를 마련하였다.

한편 이번 회담은 쌍방이 관심하는 핵심문제를 거론했다. 조선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에 대한 준비가 되여있지 않았다면 윁남에도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표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조선 수도 평양에 사무처를 설립할데 관한 구상을 제기했고 조선도 이에 화답한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과 조선 지도자는 “매우 훌륭하면서도 건설적인” 회담을 진행하고 조선반도 비핵화와 관련 경제사무에 대한 제반 조치를 토의했으며 앞으로의 회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십년간 이어져온 조선반도 핵문제가 한 두차례의 정상회의로 문제를 철저하게 해결한다는것은 비현실적인것이다. 다년간의 신뢰 결핍과 적대시 관념도 단시일내에 해제될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회담의 결과 역시 조선 핵문제의 복잡성을 증명해주고 있다.

조선은 국가 안전을 수호하는 면에서 깊은 우려를 보였다. 충분한 안전보장을 받기 전에 조선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한다는것은 실제에 어긋나는 생각이라고 인정해왔다. 그러나 최근 년간에 들어서 조선은 국제사회에 핵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되여있고 국가의 중심과업을 국내 경제발전에 둘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줄곧 전해왔다. 이같은 자세는 두나라 담판과 지도자 회담에 토대를 마련해주었을 뿐만아니라 중요한 진전을 가져다주었다고 볼수 있다.

최근 2년간, 조미 량국은 최초에 “핵단추”의 크기를 비교하던 쟁의로부터 두번째로 악수를 나누는 국면을 맞이했다. 담판이야말로 조선 핵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하면서도 정확한 경로라는 점을 증명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국 국무위원이며 외교 부장인 왕의는 2월 28일 북경에서 조선 외무성 리길성 부상을 만나, 조미 담판이 이미 깊은 수역에 들어간 만큼 일련의 어려움을 피할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왕의 부장은, 조선과 미국이 신념과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를 계속하여 기정된 목표를 향해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중국은 건설적인 작용을 발휘할것이라고 표했다.

조선과 미국이 담판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해결하려는 의지에 따라 지난 1년간 조선반도 긴장 정세가 점차 완화되고 회담에 대한 본 지역 인민의 기대와 념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반드시 고무와 격려를 하여 조미 쌍방이 평화적인 대화와 담판의 궤도로 계속 나아가고 더 많은 담판과 합리한 추진력으로 조선 핵문제를 점차 해결하여 동북아의 항구적인 평화 번영을 추진하도록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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