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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폭스사 인수로 헐리우드 재편 주도…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과열될 듯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22일 09:13
  (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 21세기 폭스사는 현지시간 19일 디즈니에 정식으로 인수됐음을 발표했다고 중국망이 전했다. 1년여의 협상을 걸쳐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재편하는 역사적인 합병이 이루어진 것이다. 전통적 의미에서 헐리우드 6대 영화사 디즈니, 20세기 폭스, 워너,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소니픽처스(MGM 포함)가 5대 영화사로 거듭났지만 디즈니의 ‘엔터테인먼트 왕국’의 꿈은 여전히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디즈니 왕국의 영토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19일 CNN방송에 따르면 디즈니는 2017년 말부터 524억 달러로 폭스사의 자산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137억 달러의 부채를 떠안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2018년 6월 미국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가 인수금액 650억 달러를 제시하며 인수경쟁에 참여했다. 이후 디즈니는 인수금액을 713억 달러로 올렸고 컴캐스트의 금액 재조정이 이뤄지기 전에 미 사법부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아 거래를 마쳤다.

  현재, 테크놀로지 업체들이 헐리우드에 대거 진출함에 따라 디즈니는 더이상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에 국한되지 않게 되었고 직접적인 경쟁업체 중 하나로 간주되는 애플사도 다음주 월요일에 영화 드라마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사업이 쇠락하는 가운데 디즈니는 온라인 동영상 분야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후반 ‘디즈니플러스’라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디즈니의 야심이 큰 도전에 직면했다는 분석을 뉴욕타임즈가 내놨다. 투자자가 자사를 테크놀로지 회사로 인정해 주기를 원하는 디즈니는 폭스사와의 합병으로3,000여 명의 감원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과 완전히 다른 두 개의 기업을 어떻게 하나로 묶을 것인가라는 어려운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고 보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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