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소득 증대에 조력
[장춘=신화통신] “같은 옥수수를 심어도 농민들이 맛있는 옥수수를 심으면 일반 옥수수보다 헥타르당 4000원 좌우 더 수입할 수 있다.” 길림성 륙로설식품유한회사 리사장 호장명은 “일반 옥수수는 근에 따라 팔지만 맛있는 옥수수는 이삭에 따라 팔 수 있다. 옥수수 한 이삭을 최고로 7원 좌우, 적어도 2원에 팔 수 있다.”고 말했다.
맛잇는 옥수수는 특수한 맛과 품질을 갖고 있는 여린 옥수수를 가리키며 과일옥수수라고도 부른다.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달고 찰지고 여리며 향기로운 등 특점을 갖고 있다.
길림성이 자리잡은 중국 동북지역은 예로부터 ‘중국의 알곡창고’로 불리웠다. 길림성을 제외하고 흑룡강성 남부, 내몽골자치구 동부와 료녕성 북부를 포함한 구역은 옥수수 생장에 적합하기에 세계 ‘3대 황금옥수수벨트’의 하나로 불리운다. 지난날에는 이곳에서 생산한 일반 옥수수를 사료와 알콜가공 등 초급 제품으로 사용하였기에 옥수수의 시장가격은 시종 낮은 정도에서 배회하였다.
점차적으로 부유해진 중국인들은 갈수록 잡곡과 쌀의 균형적인 섭취에 중시를 돌리기 시작했고 이는 맛있는 옥수수 등 제품에 엄청난 시장공간을 제공하였다.
호장명은 “맛있는 옥수수 시장은 아주 크고 가격도 비교적 리상적이다. 올해 우리는 류전을 통해 150헥타르의 땅을 집중시켜 모두 맛있는 옥수수를 심을 타산이다.”라면서 맛있는 옥수수는 재배요구가 일반 옥수수보다 조금 높고 종자, 포기 간격, 밭관리 등에서도 모두 특정표준이 있으며 또 이렇게 해야만 이삭마다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호장명의 기업과 비슷하게 길림성 장춘시 구태구 구교가두판사처의 ‘만곡옥수수’로 명명한 회사는 현지 50명 촌민을 받아들임과 아울러 촌민들과 1500무 옥수수재배 계약을 체결했다. 촌민들은 공장에서 계절성 취업을 실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촌의 재배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총경리 장련위는 원래 촌민들이 재배한 일반 옥수수는 좋은 가격을 받지 못했으나 지금은 기업에서 농민들과 맛있는 옥수수 재배 주문계약을 체결하면서 봄파종 때 농민들은 종자, 유기비료 등 생산자료를 살 필요가 없이 모두 회사에서 통일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농민들에게 재배방법을 지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맛있는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 많은 성들과 마찬가지로 길림성에서 맛있는 옥수수를 점차적으로 크게 재배할 수 있는 것도 당지 정부의 인도와 갈라놓을 수 없다. 최근년간 길림성은 25개 현을 량질옥수수 생산 중점건설 핵심기능 구역으로 확정하고 정밀, 심층 가공과 사료가공 수요와 련결시켜 량질 전용 품종을 발전시켜 식량화, 주식화를 둘러싸고 맛있는 옥수수 브랜드를 구축하여 옥수수의 ‘잡곡 식량화’를 실현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우리 나라에서 알곡안전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재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필연적인 추세이며 시장화 수단을 리용하여 구조조정의 목표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농민의 소득증대와 치부를 실현하는 것은 앞으로 노력해야 할 방향이다. 옥수수를 ‘근’에 따라 팔던 데로부터 ‘이삭’에 따라 파는 방법은 아주 좋은 본보기를 제공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