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요즘처럼 일교차 심할수록 위험한 사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4.16일 08:59
혹독한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의외로 크고 작은 질병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저하되고 몸 속 장기가 따뜻한 기온에 재빨리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거나 기존 심혈관 질환자는 일교차가 심할수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심장과 혈관을 조절하는 자률신경이 온도에 따라 혈관을 확장, 수축시키는 과정에서 혈관 뿐만 아니라 혈압과 맥박수에도 변화가 오게 되고 기관지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된다.

급작스런 온도 변화는 자률신경계의 혼란을 불러와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일교차가 큰 날 과음과 과로, 흡연 역시 갑작스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과음은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줘 심방세동 등 부정맥과 심근 허혈을 유발할 수 있다. 담배 속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은 혈관 속 로페물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운동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이지만 쌀쌀한 새벽이나 밤에는 가급적 실외로 나가지 말고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을 하기전에는 간단히 걷기나 맨손체조 등으로 체온을 높여서 운동중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혈압 상승을 예방해야 한다. 최대 맥박수가 70~80% 강도로 20분쯤 지속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근력운동과 같은 무산소운동보다는 조깅, 자전거, 속보,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피곤한 날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기에 좋지 않다. 지나치게 얇은 운동복은 운동 후 땀이 빠르게 증발돼 열손실로 인한 체온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복혈당. 당뇨가 아니더라도 공복혈당 변화가 크면 심근경색, 뇌졸증 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당뇨가 없는 일반인라고 하더라도 혈당이 높아지면 추후 심근경색 및 뇌졸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아침, 저녁으로 보온에 류의해야 한다. 낮에 기온이 올라갈 것을 대비해 얇은 옷을 입고 나가면 심혈관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두터운 옷을 준비해 기온이 올라가면 벗는 방식이 좋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