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창립 70주년 다국해군활동이 서서히 막을 올리는 가운데 본기활동에 참가하는 첫 외국군함이 19일 청도에 도착하면서 경축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19일 오전 10시 30분경, 싱가포르 해군 “견강”호 호위함이 청도 대항부두에 정박했다. 이는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창립 70주년 다국 해군활동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첫 외국해군 군함으로 된다.
싱가포르해군 “견강”호 호위함은 배수량이 3200톤이고 길이는 114.8메터, 넓이는 16.3메터이며 항속은 27노트, 선원은 80명이다. 군사관찰원 윤탁은, “견강”호 호위함은 싱가포르 해군의 선진적 다기능 호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창립 70주년을 경축해 60여개 나라의 해군 대표단과 10여개 나라의 군함이 초청에 의해 다국 해군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본기활동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청도와 부근 해역, 공역에서 진행되며 해상열병식, 고위층 연구토론회, 합동 군악전시, 함정 개방일, 문체교류, 군사교류 등 활동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