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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 비자 신청 급증…심사처리 적체 심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7.25일 10:08
처리기간 1주-6주…"결혼식 참석 못해 발 동동"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정부가 국내 체류 재외동포 자녀에 대한 입국 기회를 확대하면서 최근 중국동포(조선족) 자녀의 비자 신청이 급증해 처리기간이 이전보다 6배가량 늘어나는 등 심각한 적체를 빚고 있다.

  24일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시행된 '외국국적동포 제도 변경·개선안'에 따라 만 25세 미만 동포 자녀의 한국 방문 조건을 완화한 이후 비자 신청 건수가 배로 증가했다.

  중국동포의 90%가량이 거주하는 중국 동북 3성을 담당하는 선양 총영사관은 비자 심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인력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지만 1일 평균 800~900건이던 신청 건수가 1천500건 이상으로 늘어 적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심사를 기다리는 비자 건수만도 1만 9천건에 달해 평소 1주일이던 처리기간은 관광비자는 3주, 단기방문비자는 6주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결혼식 날짜를 정해 놓고 출국을 준비했던 예비부부나 방학을 맞아 어렵게 한국에 있는 부모를 만날 계획을 세웠던 자녀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한국 정부가 제도 개선에 앞서 인력 보강 등 충분한 사전 준비를 하지 않은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으며 선양 총영사관에는 신속한 비자 심사를 요청하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내 한국 공관 가운데 비자 발급 건수가 가장 많은 선양 총영사관의 비자 심사·처리 건수는 2009년 15만건, 2010년 23만건, 지난해 30만건으로 2년 사이에 배로 증가했지만 비자 담당 인력은 증원되지 않았다.

  특히 중국 전체적으로 한국 방문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을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탓에 원활한 영사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는 "가용한 인력을 전부 투입하고 추가 근무를 통해 비자 심사 적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영사 인력과 현지 행정원 증원을 건의해 놓은 상태이며 단체 관광비자는 여행사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쪽으로 업무를 개선해 심사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크게 늘면서 올해 상반기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52.4% 늘어난 63만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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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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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는 조선족 한국 진출에 편리를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 생활십여년이 넘어 중국에서 이젠 자리잡고 기업을 운영중이지만 아직도 한국과 중국간에 거래과젇이 빈범한 것으로 펼리한 진출이 우리 조선족이 우선 순위가 됬어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중국 청도 희주니모자공장 운영자 올림 전화 86)1379320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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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진 작용을 하고 있는 점이 더욱 선출이 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중국 진출에서 고난과 실페의 교훈을 많이 갇고 중국 전지역에서 해매고 있지만 그 들이 아직 한국을 중국에 심는 의지와 동향으로는 머나먼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우리 조선족이 아세경제주역이 되로록 조선족이 한국을 드나더는 것을 막지 말았으면 합니다 조선족이 중국에서 한국사람들이 자리잡고 일어서는데는 크다란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와중에 종종사기행각으로 한국 사람이 힘든시기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중국 입지에는 조선족이 많은 것들을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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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오가면서 보는 것과 한국에서 구입하는 물품만으로도 볼수 있뜻이 중국 사람들이 한국에 들어가 돈도 벌고 생활하며 소비하는 경재위치는 한국인 못지않게 일상 생활이 다체로워 졌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국 취업만바라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통해 세계문화를 영입하고 한국을 중국땅에 선진적입지를 심는데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한국이 중국을 경재로 점령할수 있는 돈독한 길이기도 합니다 중 국민중에 한국취업을 통해 중국에 돌아와 흘리는 말한마디로보면 국민소질을 변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중국정부계선에 촉진 작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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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을 쉽게하는데는 한국이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데 유익한 점을 비해 경제살리기에 더 많은 것들이 늘어날 것으로 미루어 한국정부는 중국민 한국 관광,취업,정보교류,등 다체로운 방법을 구상하여 자유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브로크들이 조선족 상대로 돈을 사기하는 것이 살아지고 그 들이이 고국 방문에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는 여러관문을 열어 쉽게 오갈수 있는 길을 하루빨리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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