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을 하고 있는 박진웅 총영사
(흑룡강신문=칭다오)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는 지난 6월 14일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대회의실에서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유홍란 회장, 조선족노인협회 주원길 회장 등 각 협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 사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 총영사는 먼저 고령화와 초고령화 사회의 사전적 의미를 설명하고, 초고령화로 빠르게 진입하는 세계적인 추세와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 등을 소개하면서 ‘스마트 에이징’과 ‘건강한 장수’ 등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또한 백세 인생이라는 노래가사를 인용해 현대인의 건강 수명은 지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해 ‘BMW(BUS, METRO, WALKING)’ , ‘건강한 식단과 수면’, ‘봉사활동’,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최근 총영사관에서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한국-산둥성 의료프로젝트인 ‘칭다오 세브란스병원 설립’ 현황과 총영사관 주최 의료보건 세미나 등을 소개하면서 참가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아웃리치 강연을 마치고 박 총영사는 2부 행사로 한국인들의 건강유지 비결 중의 핵심인 ‘걷기 문화’를 소개하면서 한국 내 유명한 산과 제주올레길, 북악산둘레길, 유명 사찰 등 힐링 플레이스를 방문해 아름다운 한국 자연의 미를 느끼는 동시에 심신 치유의 시간을 보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특별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강연을 들은 소감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총영사관에서 다양한 주제로 정기적으로 강연을 해달라고 요구하였다.
/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