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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7.01일 08:41
[신화망 오사카 6월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오사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 발전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를 비롯해 현재 중미 무역갈등, 국제 및 역내의 공동 관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차후 양국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정하고, 주재하기 위해 조화,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 관계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현지시간 6월 29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을 가졌다. [촬영/ 신화사 기자 쥐펑(鞠鵬)]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통령 선생과 오사카에서 만나게 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48년 전인 1971년, 바로 이곳에서 100여 키로미터 떨어진 나고야에서 열린 제3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중미 탁구 선수가 우호적인 인터렉션을 했다. 이것이 오늘 사람들이 말하는 ‘핑퐁외교’의 시작이고 ‘작은 공으로 큰 공을 굴리는’ 역사의 미담을 만들었다. 8년 후인 1979년, 중미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수교한 40년 세월을 돌이켜 봤을 때, 글로벌 정세와 중미관계에 모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지만 하나의 기본적인 사실은 변함이 없다. 바로,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롭고, 싸우면 모두에게 해롭고, 마찰보다는 협력이 좋고, 대립보다는 대화가 좋다는 점이다. 최근에 나는 대통령 선생과 전화 통화와 서한으로 밀접한 연계를 유지했다. 오늘, 나는 중미관계의 발전에 관계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놓고 대통령 선생과 의견을 나누고 다음 단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정하고 조율·협력·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관계를 앞으로 이끌어가고자 한다.



현지시간 6월 29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을 가졌다. [촬영/ 신화사 기자 셰환츠(謝環馳)]

양국 정상은 중미 쌍방이 평등과 상호존중을 전제로,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것에 합의를 달성했다.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더 이상 새로운 추가 관세를 징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국 경제무역 실무팀은 구체적인 문제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타이완 문제에서 중국 정부의 원칙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이완 문제에서 중국 측의 관심사를 중시할 것이며, 미국은 계속해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원칙적인 입장을 거듭 천명하고, 중국은 조미 정상이 대화와 접촉을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며, 조미 양국이 유연함을 보이고 마주보고 함께 걸어가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상호 관심사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이를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며, 중국과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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