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5일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조 교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12억5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대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11억4천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억1천만 달러였다.
중국이 2017년께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동참하면서 중조 교역액은 급감한 바 있다.
코트라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조선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조 교역 규모는 27억2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48.2% 감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조 수교 70주년인 올해 상반기에는 무역 규모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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