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2일, 조선이 일전에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조미 지도자 공동인식을 위배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편 그는 조선의 이런 행동은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결의에 대한 위반일 것”이라고 표시했다. 트럼프는 앞서 자신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과 회담 시 단거리미사일에 대한 론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이 그들 두 사람 사이의 신뢰를 깨뜨릴 생각이 없다고 인정한다면서 조선은 김정은의 령도하에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김정은이 2일 새벽에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 다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보도는 이번 조종방사포 시험발사 활동의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와 김정은은 6월 30일에 판문점에서 만나 회담을 가졌다. 트럼프는 회담 후 매체에 조미 량국이 향후 2~3주내에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하지만 8월에 예정된 한미 합동군사연습 ‘19―2 동맹’ 등으로 인해 조미 실무협상은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8/03/c_112483321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