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전임 교장 김병민
《인간과 자연의 대화- 남영전 시에 대하여》란 주제로 열린 오늘 세미나는 력사현장을 재확인하고 검증하는 의의를 갖는다.
시와 인간의 활동에 대한 평가는 민족 그리고 사회에 어떤 기여를 했는가에 달려있다.
남영전시인은 아주 훌륭한 문학잡지 발행인이고 아주 훌륭한 시인이고 아주 훌륭한 인격자이다.
그는 중국 문단에서 《남영전현상》을 불러일으키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고 중국 주류문단과 한국문단과의 교류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왔고 조선족문단을 위해 굵직굵직한 일을 많이 해왔다.
그는 늘 웃으면서 사는 분이다.그와 접촉할적마다 그는 늘 우리 민족과 민족문화와 지성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한다.나는 이러한 그의 민족심과 인격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김학철,정판룡의 림종을 앞두고 두분의 손목을 꼭 잡던 그의 모습을 통해 나는 남영전의 량심과 지혜와 너그러운 흉금을 읽을수 있었다.
남영전시인의 입가에는 항상 웃음이 넘실거린다.웃음속에 량심이 있고 지성이 담겨져있고 생각이 담겨져있다.
이번 행사가 민족발전,민족문단에 큰 의의가 있는 행사이기를 바란다.
/사진 유경봉기자 찍음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