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광주항대 ACL 4강 진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23일 09:52



중국 슈퍼리그 최강자인 광주항대팀(이하 항대팀)이 2019 시즌 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올랐다. 경기는 지난 시즌

ACL 우승팀인 일본 J리그 가시마가 주도했지만 4강 진출의 주인공은 결국 항대팀이였다.

항대팀은 18일 오후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가시마와 ACL 8강 2차전 빅매치를 펼쳤다. 가시마가 경기를 지배했지만 1대1 무승부에

그치며 지난달 홈장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던 항대팀이 원정 다득점 원칙에 힘입어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였다.

지난 시즌 ACL 우승팀인 가시마는 현재 J리그 2위를 달리며 순조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2년 련속 ACL 우승에 도전했다. 반면 중국

슈퍼리그 최다 우승팀인 항대팀(7회 우승)도 말이 필요 없는 ACL 우승 유력 후보였다.

아시아 최강 실력팀간의 대결에서 초반은 량팀의 팽팽한 탐색전이 전개되며 중원싸움이 돋보였다. 항대팀의 엘케손이 가시마의 수비를 뚫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가시마의 수비진은 두터웠다.

탐색전 이후 먼저 분위기를 가져간 것은 가시마였지만 득점면에서 성과가 없었다. 고착되는 경기의 흐름은 조금씩 항대팀에 넘어왔다. 특히

항대팀은 거친 몸싸움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무산시킨 동시 공격은 가시마의 헛심공방과는 달리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 39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황박문의 크로스가 침투하는 탈리스카의 헤딩슛으로 정확히 련결됐고 그대로 가시마의 꼴망을 흔들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탈리스카의 꼴로 앞서나간

항대팀은 원정 다득점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선제실점을 내준 가시마는 후반 시작부터 항대팀을 강하게 몰아세웠고 항대팀은 전반전과는 달리 상대에게 완전히 압도당하며 자기 진영에서 완전히

잠가졌다.

가시마의 노력은 이른 시간 동점꼴로 완성됐다. 후반전 50분경, 하프라인에서 항대팀의 패스 미스를 차단한 가시마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이후 좌측에서 공을 받은 레오 실바가 박스 안에서 정교한 슛을 시도해 득점으로 련결했다.

이후에도 가시마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항대팀은 이를 수비하기에 급급했다. 가시마는 수비수들까지도 공격에 가담하여 결정적인 장면이 여러번

연출됐다. 하지만 꼴 결정력 부족과 꼴대를 맞추는 등 불운까지 따르며 결국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계속되는 가시마의 공격에 항대팀은 5명의 수비수를 배치하며 대응해나섰다. 그러다 경기 막판 연변적 선수 고준익이 상대팀 공격수의 슛을 몸을

날려 끝까지 막아내며 막판 가시마의 판 뒤집기를 무산시켰다.

결국 항대팀은 전반전 탈리스카의 감각적인 헤딩꼴과 후반전 막판 고준익의 준수한 활약 등으로 추가실점을 허용치 않으며 올 시즌 A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항대팀을 마지막으로 알 사드, 알 힐랄, 우라와 레즈 등 ACL 4강 진출팀들이 전부 확정됐다. 항대팀은 10월 2일, 일본 우라와 레즈

원정을 시작으로 우승에 도전한다.연변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5.1절 련휴기간 방방곡곡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오면서 연길이 관광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근무중인 교통경찰이 인파 속에서 어머니와 흩어진 아이를 도와 어머니를 되찾아준 감동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5월 2일 저녁 8시 10분경, 연변대학 왕훙벽 앞거리와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