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서원장학교서 백일장 진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1.15일 10:35



김신자 이사장이 금상 수상자 박혜나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흑룡강신문=칭다오)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이문혁 회장)에서는 8일 오전 서원장조선족초등학교를 찾아 백일장을 진행했다. 이날 백일장에는 서원장학교의 3~ 6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가해 평시에 갈고 닦은 한국어실력을 비겼다.

  ‘SPG컵’으로 명명된 이날 백일장은 칭다오SPG레일모터유한회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칭다오시 라오산구에 위치한 SPG회사는 2015년 1월에 100여만 위안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주로 정밀제어용모터 및 감속기제품의 개발 연구와 판매에 종사, 제품은 고속열차와 지하철 등 궤도교통 제조상 및 태양광발전설비를 포함한 정밀설비 제조상 등에 제공되고 있다. 현재 주요 바이어로 IFE궤도차량도어시스템유한회사, 중차그룹, 칭다오오터메이교통설비유한회사 등이 있다.

  SPG 김신자 이사장(흑룡강성 가목사 출신)은 격려사를 통해 조선족은 중국에서 남다른 우세를 가지고 있다면서 언어와 문자는 민족을 지켜가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잘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시간 남짓한 시간에 30여 명 학생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완성된 작품을 뱌쳤다.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5명 작가의 평선을 거쳐 6학년 박혜나 학생이 “꼬부라진 우리말”로 금상을 받아안았다. 은상은 6학년 홍준서 학생의 “대화가 없는 인간세상”과 3학년 임민정 학생의 “욕심 만큼 안되는 일”이 차지했고, 동상은 4학년 1반 주예원, 6학년 최순희, 5학년 이예진 학생이 따안았다. 가작상 5명에는 백민정, 이동환, 진시함, 임동민, 박수경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홍철 평심위원장은 시상식 총화발언에서 학생들의 표달능력이 이처럼 뛰어날 줄 몰랐다면서 학교 선생님들의 피타는 노력을 알아볼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칭다오서원장조선족초등학교(김장웅 교장)에서는 산재지구 학생들의 실정에 맞추어 학기마다 작문짓기 임무량을 정한 외에 매주 1편 이상 독서필기와 일기를 쓰도록 요구해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본사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0%
10대 0%
20대 0%
30대 30%
40대 20%
50대 10%
60대 0%
70대 0%
여성 4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사진=나남뉴스 얼마전 전 재산을 사기 당했다고 밝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화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영상 속 이민우는 "제가 사실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사진=나남뉴스 틱톡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유행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사실은 모델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만 80만 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만 명인 대표 키즈 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