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현지시간 12월 8일 오전, 중국 해군 제33진 항행보호편대 유방함(濰坊艦)이 케냐 몸바사항구에 입항했다.
오전 9시경 유방함이 서서히 몸바사항구에 들어섰다. 오붕(吳鵬) 케냐 주재 중국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과 현지 화교 대표 약 200여명이 부두에서 유방함을 맞이했다. 입항기간 유방함은 물자를 보급하고 장비의 검수와 재정비를 거치게 된다. 또 병사들은 외출 참관하면서 현지 역사문화와 풍경을 체험하도록 배치되었다.
유방함은 2019년 8월 29일 중국 청도에서 출항해 아덴만, 소말리아 해역에서 제33진 항행보호임무를 수행했다. 이는 이 군함이 세번째로 수행하는 항행보호임무다.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이 군함은 남아프리카에서 열린 중국-러시아-남아프리카 3국 해상연합임무를 순조롭게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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