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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살던 고국에 성금을 보냅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3.20일 13:03
   재칭다오 안동권씨종친회 사랑의 성금을 안동권씨대종회에 전달



재칭다오 안동권씨 신년행사 사진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 있고 조상 없는 후손이 어디 있습니까. 조상들이 살던 경상북도 안동이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 후손들인 우리가 성금을 보냅시다”

  이는 재칭다오 안동권씨종친회에서 3월 14일에 전체 회원들에게 보낸 성금 지원호소문이다.

  구호는 행동이다.

  재칭다오 안동권씨종친회 회원들은 안동권씨는 세계 어디서나 한 가족이라면서 중국에서 똑같은 고통을 겪어온 우리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상의 땅에서 살고 있는 권씨들을 도울 때가 되었다며 분분히 지원행사에 동참했다.

  권혁만 전임회장이 1만 위안을 선뜻 내놓는 것으로 모금행사에 시작되었다. 권오덕 현임회장 1000위안, 권혁철 1000위안… 너도나도 사랑의 성금을 보내왔다. 멀리 미국 뉴욕의 권혁군, 아프리카의 권혁씨도 지원금을 보내와 짧은 3일 사이에 39명 회원이 무려 5만1100위안을 모았다. 3월 17일 이 성금은 기업은행을 통해 한화 830만원으로 대한민국 안동권씨대종회 계좌에 이체되었다.

  안동권씨대종회에서는 이 성금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소독제를 구매하여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살고 있는 권씨 가족들에 배달할 예정이다.

  재칭다오 안동권씨종친회는 칭다오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종씨 모임으로서 1996년에 칭다오 시남구 대맥도에서 고고성을 울려 올해로 24년째를 맞고 있다. 권오성씨가 초대회장, 권오상, 권혁만씨가 역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현재는 젊고 유능한 길림성 매하구 출신의 권오덕씨가 현임 회장직을 맡고 있다.

  칭다오에서 오랜 시간 미래수처리사업을 해오면서 현재 베트남까지 사업장을 확장해가고 있는 권혁만 전임회장은 “칭다오 안동권씨종친회의 금번 모금이 고국에 잘 전달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친들에게 저그마한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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