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상하이) 전은종 특약기자 = 연변상해지식청년친목회, 연변인민출판사 상해지사와 상해진달래무용단이 공동 주최한 '나와 나의 연변—자치주 창립 60주년 축전'이 연변 상해로지식청년과 재상해 조선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상해철도문화궁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연변상해지식청년친목회 석토영회장은 "40여년 전 상해지식청년 18000여명이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여러 곳에 정착하고 생산대에서 로동했으며 그때로부터 연변은 저희의 제2의 고향이 되였습니다. 연변에서의 낮과 밤, 산과 물, 농민들의 지극한 배려를 한평생 잊을수 없습니다"고 감명 깊게 말했다.
이어 상해로지식청년무용단, 상해진달래무용단, 흑토정지식청년무용단, 상해아반티(阿凡提)가무단, 상해연변지식청년합창단 등 단체와 조선족가수 등이 참가한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축전에는 상해시지식청년력사문화연구회, 지식청년상해친목공사, 지식청년상해망, 상해지식청년망, 상해지식청년잡지사 등 단체와 언론매체 및 신강, 흑룡강, 내몽골, 안휘, 강서, 운남, 귀주 등 지역 상해지식청년친목조직의 책임자들도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