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촌 2020중국레저향촌에 입선

　　흑룡강성 8개 촌 조선족촌 중 유일하게 입선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진종호 기자 = 최근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금성촌은 또 하나의 경사를 맞이했다. 흑룡강성의 조선족 마을중에 유일하게 '2020 중국의 아름다운 레저향촌'에 입선되는 영광을 맛보았다.

　　'중국의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활동을 전개할데 관한 농업 농촌부 판공청의 통지'요구에 근거하여 올해 농업 농촌부는 계속하여 중국의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사업을 진행했다. 각 지역에서 추천하고 전문가들이 심사하여 전국적으로 도합 248개 촌이 입선되였다. 그 중 흑룡강성에는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금성촌을 비롯해 칠대하시 가자하구 철산향 사신촌(七台河市茄子河区铁山乡四新村), 치치할시 철봉구 자룽진 차한노촌(齐齐哈尔市铁锋区扎龙镇查罕诺村), 목단강시 해림시 장정진 하달촌(牡丹江市海林市长汀镇哈达村), 수화시 란서현 란서진 영구촌(绥化市兰西县兰西镇永久村), 대흥안령지구 호마현 유보향 삼합촌(大兴安岭地区呼玛县鴎浦乡三合村), 쌍압산시 보청현 소성자진 태평촌(双鸭山市宝清县小城子镇太平村). 대경시 림전현 사합향 련합촌(大庆市林甸县四合乡联合村) 등 8개 향촌이 입선되였다.

　　'삼강평원 조선족 제1촌'으로 불리는 금성촌은 탕왕조선족향의 소재지로 탕원현성과 25킬로미터 상거해 있으며 북경-무원도로가 촌을 통과하여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고 있다.현재 591가구에 호적인구가 1860명인 금성촌은 경작지 면적이 8530무에 달하며 경내에 수로가 가로 세로 뻗어 있고 생태환경이 량호하며 록색, 유기벼의 주요 산지이기도 하다.

　　최근년간 금성촌은 우경철 당지부서기를 주도로 하는 촌지도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과 향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수천만원의 투자와 국가지원자금을 유치했다. 농촌 생태환경 거주 체계, 농촌 생태경제체계와 농촌생태문화체계 건설에 착안해 조선족 문화, 자연풍경과 인문력사를 일체화한 민속풍정 관광지 건설에 박차를 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2016년 금성촌은 흑룡강성급 신 농촌 건설 4성급 촌, 가목사시 아름다운 향촌 특색 관광촌, 빈곤 탈퇴 개발 중점촌, 탕원현 아름다운 향촌 건설 중점촌으로 되였으며 2018년에는 '중국 농민 풍수절' 100개 특색촌에 선정되여 중국 새 농촌건설에서 앞장서 달리는 촌으로 도약했다.

　　우경철 당지부서기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지도하에 당과 정부의 지지와 향촌진흥정책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을 누릴수 없었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낸 촌민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향후 민족특색과 문화를 더욱 살려 귀향, 귀농 촌민들이 늘어나고 외지에 나가있는 기업가들이 귀향창업할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