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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시 조선족 소합창 공연으로 건국 71돐 기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9.28일 13:16



9월 27일 오후,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조직한 건국 71돐 기념 장춘시 조선족 소합창 전시 공연이 ‘풍요로운 추석, 국경례찬’을 타이틀로 본 예술관 극장에서 펼쳐졌다. 장춘시 여러 조선족 단체들에서 추천한 12개 팀의 소합창 종목이 무대에 올라 ‘조국을 노래’하는 주제를 실감 나게 보여줬다.



사회자로 나선 김철, 김소령과 관성구조선족소학교 두 꼬마

공연은 규정에 따라 매 팀이 각기 두수의 노래를 부를 수 있되 한수는 애국가요이고 다른 한수는 우리 민족 가요를 위주로 하며, 팀의 인수는 5명-10명으로 제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본 행사를 책임지고 추진해온 김철 주임의 소개다.

장춘시 제1자동차공장로인협회 대표팀의 소합창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네〉로 시작된 공연은 조양구, 경제개발구, 이도구, 록원구, 남관구, 쌍양구, 관성구 로인협회팀, 사회과학사업자협회 남성팀과 녀성팀, 장춘시조선족녀성협회팀, 로당원 단풍 조합팀 등 12개 팀의 무대로 이어졌다.

노래 이름만 들어도 저도 몰래 선률이 떠오르는〈나와 나의 조국〉, 〈모주석의 말씀 마음에 아로새기고〉, 〈조국을 노래하네〉, 〈중국 중국 진붉은 태양 영원히 지지 않는다〉, 〈우리는 탄탄대로에서〉, 〈우리의 생활 해살로 충만되였네〉, 〈중국, 너를 사랑해〉,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등 한어말 애국가요들과 〈장수타령〉, 〈우리 함께〉, 〈너나 나나〉, 〈타향의 달〉, 〈함께 사는 우리 세상〉, 〈봄갈이 노래〉,〈노들강변〉, 〈즐기면서 살아보세〉 등 우리 말 노래가 열창되면서 좌중에 익숙한 경전 선률들의 하모니를 선물했다.

와중에 무대마다 정성껏 준비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이 안겨들면서 실력 또한 돋보이는 장면을 연출했다. 합창이라기보다는 표현창에 더 가까운 표현 형식, 그래서 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는 무대이기도 했다. 단 6명 남성 소합창의 쌍양구팀의 질박한 무대도, 수준급의 로당원 조합팀과 녀성협회팀 무대도 모두가 감동과 공명의 박수갈채 그 자체였다.

공연은 좌중이 함께 소리 높여 〈조국을 노래하네〉를 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례년의 대합창 경연이 소합창 전시 공연으로 바뀌고 격리좌석 설치로 관중수 또한 줄었지만 노래를 사랑하고 열망하는 노래팬들의 열정은 여느때 못지 않게 드높았으며 따라서 ‘작지만 야무진’ 수준급의 효과를 펼칠 수 있게 되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본 소합창 공연 전시 무대였다.

공연에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해당 령도와 예술관 남춘화 관장을 비롯한 지도 일군들, 조선족로인협회, 사회과학사업가협회, 관성소학교 등 책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글 김정함기자, 사진 정현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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