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신화/뉴시스】권성근 기자=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에서 정원을 초과한 버스가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골짜기로 떨어져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11일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 버스는 히마찰프라데시의 주도인 심라에서 약 475㎞ 떨어진 참바 부근에서 추락했다. 버스 추락 사고가 발생한 히마찰프라데시에서는 최근 며칠간 폭우가 내린 바 있다.
아직 버스 사고에 따른 정확한 사망자 수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사상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인도 북동부 메갈라야에서는 8일 비슷한 버스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에서는 정원을 초과한 버스나 과적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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