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한 뒤로 중국 국내 관광객들이 대거 해남으로 몰리면서 려행업이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의 소비업계가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개월 동안 해남은 단 한명의 코로나19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려행객들은 면세품 구입을 목적하거나 웨딩사진을 찍고 '자유'를 만끽하고자 해남을 찾고 있다. 7월 해남은 섬내 면세정책을 도입한 이래 관광소비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정책 실시 후 4개월 동안 면세품 매출 규모는 120억 원에 달했다. 이는 동기대비 214.1% 증가한 수치이자 2019년 년간 매출에 근접하는 수치이다.
보도는 또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서핑이 류행하기 시작하면서 삼아(三亞) 도심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후해(後海) 마을에는 서핑 클럽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