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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루지 짰다가 혹으로 뒤덮인 얼굴…필리핀 10대 "도와주세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10일 14:18
  치료비 없어 인터넷에 사진 올리며 도움 요청

  단순 뾰루지 같았는데 통증 번지며 얼굴 부풀어



필리핀 10대 엄마 메리 앤 레가초

  필리핀의 10대 엄마가 코에 난 조그만 뾰루지를 짰다가 온 얼굴에 혹으로 번지는 희귀한 병에 걸려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10일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 등에 따르면 필리핀 누에바에시하주에 사는 메리 앤 레가초(17)는 작년 코에 난 조그만 뾰루지를 짜낸 후 얼굴이 부풀어 오르더니 지금은 얼굴 대부분이 혹으로 뒤덮인 모습이다.

  작년 어린 나이에 아들을 낳았던 그녀는 당시 얼굴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출산 후 호르몬 문제 때문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뾰루지를 짜낸 후 며칠간 통증이 지속하더니 뾰루지를 짜낸 곳을 중심으로 주변 얼굴이 계속 부풀어 결국에는 혹처럼 보이게 됐다.

  "풍선이 팽창하는 것 같았다"는 그녀는 이제 혹 같은 덩어리가 눈 주위까지 번져 한쪽 눈은 보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어린 엄마는 그동안 병원에도 가지 않고 약초를 이용해 치료하려고 애썼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녀는 "단순 뾰루지로 생각했는데 그동안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잤다"면서 "다시 예전 얼굴을 찾지 못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에야 지역 병원을 찾았으나 이상한 그녀의 증상을 알아내지 못해 다시 큰 병원으로 옮겼으나 약값은 물론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녀의 남편 앨버트 세일즈는 이웃 농장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아내의 치료비를 구하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그는 최근 아내, 아이와 함께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며 "아내를 병원에 보낼 수 있게 도와달라"면서 "한 살 아들과 식구들의 생계를 유지할 정도 밖에 벌지 못해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도움 요청하는 메리와 남편 앨버트

  /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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