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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코로나 긴급사태 확대로 '더블딥' 우려 커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14일 10:56
  일본 민간 싱크탱크 "긴급사태 확대로 GDP 24조원 감소"



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 11개 지역으로 확대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지역을 확대함에 따라 일본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4일 긴급사태 발령 지역 확대와 관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확대는 피할 수 없다"면서 일본 경제가 '더블딥'(double dip)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고 보도했다.

  더블딥은 경기침체 후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침체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일본 정부는 전날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를 오사카부(大阪府) 등 7개 광역지자체에도 추가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는 ▲ 불요불급한 외출 자제 ▲ 오후 8시 이후 음식점 등 영업 중단 ▲ 출근자 수 70% 감축 ▲ 대형 이벤트 자제 등을 골자로 한다.

  긴급사태가 발령된 11개 지자체는 일본 전체 인구의 절반,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한다.

  작년 5월 긴급사태 해제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일본 경제는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한 긴급사태 재발령으로 재차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외출 자제 등으로 소비 침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민간 싱크탱크인 다이이치세이메이(第一生命)경제연구소는 수도권 대상 긴급사태 발령 때는 일본 GDP 감소액을 1조4천억엔(약 14조8천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이번 발령 지역 확대로 감소액을 2조3천억엔(약 24조3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전날 발표한 이코노미스트 36명의 올해 1분기(1~3월) 일본 실질 GDP 전망치 평균은 전기 대비 연율로 0.99% 감소였다.

  조사 기간이 이달 7일까지였기 때문에 이번 긴급사태 대상 지역 확대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전망치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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