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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의 역경은 기회의 또 다른 모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01일 11:27
  

  코로나 19 여파로 혼례례식장과 같은 전통적인 서비스 업종에서 불경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연변황관혼례례식장은 자체의 부단한 노력과 혁신으로 기업 경영을 주도해 불경기를 딛고 영업의 재개를 실현했다.

  지난해 황관혼례례식장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1월 29일부터 영업을 중단하게 되였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서 영업을 중단하는 것은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지출로만 불투명한 재개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수십명에 달하는 임직원의 월급과 여러 관리 비용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지출이였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누구도 몰랐습니다. 이대로 나가면 우리 례식장이 문을 닫아야 하는건 아닌지 생각도 잠간 들었습니다.”라고 박경화 총경리가 그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이런 현실에 황관혼례례식장은 눈뜨고 기다릴수만 없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코로나 19의 도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례식장의 정상적인 영업을 실현하는 동시 기업의 문화로 실행해 왔던 자선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몇년간 례식장의 운영에 참여해 오면서 이런 상황은 처음이였습니다. 아무도 경험이 없었고 모두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속만 태웠던 것 같았습니다.”라고 박경화 총경기가 말했다.

  다들 처음 겪는 상황이라 경험이 많은 로직원들조차 처음에는 당황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박경화 총리는 “‘삶에서의 역경은 기회의 또 다른 모습이다.’는 말처럼 림룡춘대표를 비롯한 관리 부문의 책임자들은 이번 역경을 기회라 생각하고 사고 방향을 재빨리 바꾸었습니다.”고 전했다.

  몇년간의 례식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림룡춘대표와 그의 관리팀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중단은 어떻게 보면 황관혼례례식장을 새롭게 변신시키고 시대 발전에 맞는 더 훌륭한 례식장으로 성장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례식장에 대한 승급 개조를 시작했다.



  “우리 관리층의 모든 직원들은 그 기간에 매일 출근했습니다. 오로지 례식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쳤습니다. 새로운 료리를 개발하고저 주방장과 함께 수십번 심지어 수백번을 수정하면서 새로운 료리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전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례식장으로 개조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 보고 또 여러 전문 업체에 전화해 많은 문의도 하면서 정말 갖은 노력을 기울렸습니다.”고 그동안 모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박경화 총경리가 이야기 했다.

  수십번, 수백번을 수정해서 개발한 료리라고 한들 손님들의 입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로 된다. 료리는 반드시 손님들이 직접 시식하고 그 료리에 대한 손님들의 평가를 듣고 여러번 수정을 거치면서 비로서 손님들이 좋아 하고 찾게 되는 료리로 된다.

  하지만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라 손님을 받을수가 없었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하면서 음식 배달이 요즘 시대의 추세에 맞고 또 코로나 19 기간 음식 업계의 실정에 맞는 것을 파악하고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식 배달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개발했던 음식에 대해 홍보할수 있었고 또 맛평가도 들을수 있었으며 료리의 완성도 아주 큰 도움이 되였다. 이에 더불어 황관혼례례식장의 새로운 영업 경로를 개척하게 되였고 황관혼례례식장에 대한 손님들의 사랑도 더 커졌다.

  “그렇게 한달간 재정비로 우리 례식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 하게 되였습니다. 저희 그런 노력을 알아주셨는지 영업을 재개하자 손님들이 찾아 주셨고 또 저희 서비스에 만족해 하셨습니다.”고 박경화 총리가 말했다.

  영업의 정상화를 실현하는 동시 황관혼례례식장 또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잊지 않고 애심 활동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변황관혼례례식장은 코로나 19 예방통제가 실시된 이래 당원과 전체 직원들을 동원해 자신의 월급에서 의연금을 조금씩 모아 소독수,알콜, 물과 같은 방역물품을 마련해 여러 단체와 개인들에게 전달했다.



  료해에 따르면 황관혼례례식장은 자선사업을 기업의 문화로 지금까지 실행해왔다. 특히 림룡춘대표는 수십년간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후원해 불우어린이들을 도왔다.

  지금은 례식장을 운영하면서 로인절이면 또 로인협회를 통해 무료로 로인들을 위한 잔치도 차려드리고 있다. 공산당 창건일이면 모든 당원과 직원들을 동원해 쓰레기 줍기 활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연길시의 전국문명도시건설에서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서 환경 미화원과 같은 일선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을 위해 위문도 활동도 전개했다. 이처럼 황관혼례례식장은 다양한 애심 활동과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공헌을 해왔다.

  박경화 총경리는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사회 각계의 지지와 도움을 명기하고 앞으로 손님을 위한 훌륭한 기업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고 힘찬 각오를 다졌다.

  /길림신문 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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