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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설비, 스마트 기술, 농촌 발전 이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02일 13:18



  중국의 농업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드론, 무인 장비 등 새로운 농기계가 출시되면서 농업의 무인화가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전역의 농작물 경작 기계화율은 67%를 넘었고 300여 개 시범현에서는 농업 기계화 과정이 기본적으로 정착됐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자률주행 농기계와 관련 시스템의 루계 판매량은 1만 1700여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급증했다.

  최근 수년간 무인 설비와 스마트 기술은 중국 농촌지역에 확대 보급되고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1년 내내 노동력을 쏟아 붓는 전통 농사방식은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이제는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농업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서(江西)성 남창(南昌)에 위치한 한 농업과학기술 업체는 강서성에 첫 '스마트 시범농장'을 세웠다. 업체 관계자는 "매년 봄갈이 때마다 드론 4대를 활용해 파종 작업을 진행한다"며 "드론 1대당 하루 평균 400무를 파종할 수 있어 기존 전통 방식보다 20~30배 높은 효률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나흘 만에 1만여 무를 파종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계화률이 높아지면서 26명이 1만 무의 농지를 관리할 수 있게 돼 농산물 단가도 대폭 낮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강서성의 많은 농촌에서는 '스마트 비닐하우스'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민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볏모, 채소, 과일 등의 생산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마트 비닐하우스는 휴대폰과 련결할 수 있어 과일과 채소, 볏모의 물 부족, 비료 부족 여부를 즉시 알 수 있다. 또 클릭 한 번으로 하우스 안의 기계를 조종해 자동으로 물을 주고 비료를 전달할 수 있어 재배와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중국 농업의 무인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湖南)성 악양(岳阳)의 젊은 창업자들은 이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핵심 기술을 리용해 가재 양식에 특화된 '무인 선박'을 개발했다. 이어 ▷닭 얼굴 인식 ▷AI 양돈 ▷농업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은 이를 농업과 융합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면서 농기계 및 모니터링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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