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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4.02일 09:10



전승인 주영도의 작업현장. (자료사진)

연해지역의 특산물인 진회(蜊灰, 조개 재)에 백반, 잔모래 등이 첨가된 반죽을 원료로 하는 회조(灰雕)는 민간공예와 사찰, 원림, 루각 등 옛건물이 결합된 일종의 장식형식이다.

옛건물의 지붕마루, 벽체, 대문, 창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회조는 벽체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환기와 채광에도 리롭다. 실용성외 상서로움을 뜻하는 등 농후한 문화의미도 두루 갖추고 있다.

굴, 대합, 바지락, 다슬기 등 갖가지 조개류의 껍데기로 만들어지는 진회는 중요한 건축재료였다. 그러다 세멘트와 석회가 널리 사용됨에 따라 진회는 차츰 력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회조는 2009년 6월에 제3패 절강성급 전통기예류 무형문화재 명록에 등재됐다. 주요 류전지역은 녕파시 은주구이고 대표적 전승인은 주영도(朱英度, 75세)이다.

각급 무형문화재전시활동에 적극 참가해온 그는 다년간 은주무형문화재전시관에 마련된 회조 전시구역에서 이 전통기예를 정기적으로 전시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지도해왔다.

녕파무형문화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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