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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학생 동시 발열, 자주 쓰는 이런 가전제품 탓...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06일 15:00
  최근 학교에 복귀한지 얼마 안되는 대학생 4명이 북경우안병원의 발열 외래진료소를 찾았다. 그들은 동시에 발열증상이 나타났고 그중 한명은 심지어 호흡기증상까지 있었다.

  림상에 따르면 그들의 체온은 모두 38℃에서 38.5℃사이였고 인후통이 다소 있긴 했지만 기침, 가래나 설사, 빈뇨, 급뇨 등 증상은 없었다.

  북경우안병원 호흡기내과 감염병과

  즉각 전염병 상황 판공실에 관련 상황 보고



  화학검사결과에 따르면 4명 대학생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핵산 및 항체는 모두 음성이고 흉부 CT도 이상이 없었다. 입원관찰기간 호흡기 염증반응도 뚜렷하게 개선되였다.

  의사는 경험에 따라 가습기나 에어컨 사용여부를 물어병인을 바로 알아냈다. 기숙사 공기가 너무 건조해 그들은 줄곧 가습기를 사용했던 것이다. 그러나 가습기를 청소할 때는 뜨거운 물로 살짝 씻어내고 직접 수도물을 넣어 사용했다. “전형적인 가습형 페염이다!”

  의사는 이렇게 소개했다.

  겨울철, 봄철은 가습형 페염 다발계절로서 대학생 기숙사나 가족, 같은 사무실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동안 쓰지 않았던 가습기를 사용할 때 귤 껍질이나 향료를 넣고 수도물이나 광천수를 넣으면 가습성 페염을 유발할 수 있다.

  가습기를 오래동안 쓰지 않거나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도관속에 세균, 곰팡이가 생긴다. 만약 광천수나 수도물을 사용하면 물속의 광물질이 호흡기에 들어가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증상으로 발열과 기침, 인후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전문가 알림:

  가습형 페염은 림상에서 페손상 심지어 사망을 초래하는 심각한 병례가 있어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가습기를 련속 6시간이상 사용하지 말며 공기습도는 40%~60%사이를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환기를 해야한다.

  수도물을 직접 넣지 말고 더욱이 귤 껍질, 유자 껍질, 레몬즙, 각종 정유 등을 넣지 말아야 한다. 수도물에는 염소와 광물질이 많고 물속에 오래 담근 과일껍질은 세균을 번식시킬 수 있어 호흡기 염증반응을 쉽게 일으킨다.

  가습기에 살균제도 절대 넣지 말아야 한다. 살균제는 호흡기 손상뿐만 아니라 불가역성 페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정제수를 넣고 3일 내지 5일마다 가습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할 것을 권장한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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