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2021년도 ‘설봉교사상’ 장백현에서 열린다 ​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23일 15:54
  18일, 2021년도 ‘설봉교사상’ 관련 좌담회가 장춘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관계자들과 교육계와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종 민족교육의 발전과 조선족교사들의 직업 자호감을 제고하며 더욱 잘 민족교육을 위하여 공헌하는데에 취지를 두고 있는 ‘설봉교사상’은 이미 장춘과 심양, 할빈에서 3년째 거행되며 해마다 사회에 커다란 감동과 울림을 자아내고 있다. 올해 ‘설봉교사상’은 6월중순 장백현에서 열리기로 초보적으로 결정됐다.



  장백현은 전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현으로써 7개 진과 1개 향으로 구성되여 있다. 예전에는 장백현에는 향진마다 조선족학교가 있었으며 어떤 곳은 촌마을에도 조선족 학급이 있었다고 한다. 지어 지방정책에 의거하면 조선족아이들은 한족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여 있어 학생래원도 상대적으로 많은 상황이였다. 그러나 근년래 조선족인구 산재지역에로의 이주, 출생률 감소 등 원인으로 말미암아 현재 전 현에는 장백현조선족중학교(교사인수 78명)와 장백현조선족소학교(교사인수 56명)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올해 ‘설봉교사상’은 퇴직한 모범교사들과 농촌의 민족교육일선에서 후대양성사업에 기여를 한 원로교사들까지 포함 할 것이라고 한다. 그외 행사는 조선족경로원 위문, 빈곤학생 조학금 전달, 장백현조선족예술관과 문공단의 공동문예활동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설봉교사상’은 조선족교육계의 최고상으로서 유명한 조선족기업가 리청산이 아버지의 소중한 이름자를 따서 설립한 상이다. 고 리설봉선생은 일찍 지난세기 40년대부터 통화시조선족중학교에서 지리교원, 교연조 조장, 총무처 주임, 공회주석으로 사업하는 동안 연박한 지식과 고귀한 품성으로 교육사업에 무한한 애정을 쏟아 ‘지리박사’로 친근히 불리우면서 사생들로부터 다함없는 존경과 애대를 받았다. 고 리설봉선생은 교사들의 로고를 그토록 가슴 아파하면서 2008년부터 자신의 월급중 일부를 떼여 교사들을 고무격려해주는 일에 바쳤다. 그렇게 지극히 베풀어온 한 교사의 큰사랑이 오늘날 ‘설봉교사상’의 모태이다.

  /흑룡강신문 류설화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8년 무명 억대 빚 졌다" 미스트롯3 善 배아현, 정화조 아빠 '오열'

"8년 무명 억대 빚 졌다" 미스트롯3 善 배아현, 정화조 아빠 '오열'

사진=나남뉴스 '미스트롯3' 善 배아현이 자신을 뒷바라지 해 준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해묵은 갈등 사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12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 영상에서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한 장면이

"남편 보러 다시 미국행" 안영미, SNL 복귀 3개월만 '근황 사진' 공개

"남편 보러 다시 미국행" 안영미, SNL 복귀 3개월만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안영미가 방송 복귀 3개월 만에 남편을 만나러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이날 12일 개그우먼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3개월 만에 깍쟁이 왕자님을 만나러 가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영미는 비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女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女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사진=나남뉴스 가수 박서진이 검정고시 불합격 성적을 받아든 여동생에 결국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45회에서는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이 검정고시 가채점을 매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7시간 만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