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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이 보는 삶의 자세(1)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5.26일 14:11
신문필(申文筆, 조선족, 1974년 2월 18일생,필명 신필)은 왕청현 계관향 대북촌 사람(현 왕청진 창영가두에 거주)으로서 일찍 연길에서 《시장보》를 꾸렸으며 청도 한국 기업에 근무하며 《생활안내보》를 꾸린 경험도 있다. 후에 한국에 가서 일하다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구급을 거쳐 거이 회복된 후 귀국했다. 생활의 철리에 대한 사고를 해온 지 근 20년 되는 필자는 선후로 수만편에 달하는 생활 철리 단상록(隨想彔)을 펴냈다. 그는 자기의 사고의 핵심은 바로 생활의 행복이라고 말한다.

본 사이트는 오늘부터 필자가 적은 생활 철리 단상록중 일부를 골라서 륙속 게재하오니 많은 독자들이 널리 구독하기 바란다.

―편집자

1. 좋은 말은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이슬은 량은 많지는 않지만 식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좋은 말도 말이 많아서가 아니라 한마디의 말이 주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 말이 때로는 사람을 살리는 능력을 가지기도 하는데 내가 하는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귀한 일은 없습니다. 아침 이슬이 식물을 적셔주는 것과 같이 좋은 말로 누군가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준다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생명수를 공급 받는 것과 같습니다.

2. 인생 통장에는 돈과 재물, 인간 관계와 령혼이 들어있습니다. 돈이나 재물은 적자가 될 수도 있지만 인간 관계는 항상 잔액을 유지해야 하고 령혼은 조금씩 잔액을 늘여가야 합니다. 돈 부자보다는 사람 부자가 되고 사람 부자보다는 령혼의 부자가 되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월이 잘 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잘 가는 거고 거기에 내가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짪은 시간인 만큼 마음과 편견을 비우고 좋은 일과 좋은 말을 하는 사람만이 복도 행운도 따르는 법입니다. 마음은 비우고 속은 채워가며 건강한 생각으로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사람이 아름다운 리유는 소중한 것과 사소한 것을 구분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즉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과 빨리 잊어야 할 것의 판단이 성숙되고 간직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가릴 줄 알며 슬플 때 슬퍼할 줄 알고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진솔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귀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랜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고 여유롭고 침착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헛된 망각의 시간으로 자신을 내몰지도 않기 때문에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4. 마음속에 사랑이 있으면 눈부터 맑아집니다. 긍정적인 말을 골라서 하고 남을 리해하려 애를 쓰며 마음에 사랑이 넘치는 사람과의 만남은 즐거움이 남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은 맑은 웃음이 배경처럼 깔려있어서 행동 자체가 소중한 보석입니다. 늘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는 사랑이 넘치는데 찾아보면 널려있는 보석들을 나만 찾지 못하는 것은 내 게으름 때문입니다.

5. 좋은 친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지는 못해도 련락이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옷깃을 스친 적은 없지만 련락을 자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우아하게 느껴져서, 너무 잘 나간다는 생각에 내 자신이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내 자신과 어울린다는 자신감이 드는 그런 사람을 필요로 살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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