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우울한  날이  많을수록 웃는  날은  줄어듭니다. 욕심과  행복은  반비례되는데 욕심이 클수록 불행은 늘어나고 욕심이 작을수록 행복은 커집니다.  이런 리치를 잘 알면서도 내려놓지 못하고 바보 인생을 사는 것은 나 또한 욕심에 절어있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사랑이 많은 사람이고 작은 것도 나눌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며 있을 때보다 없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은 훌륭한 삶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22. 사소함을 놓치지 않을 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는데 가진 것이 없어도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행복해집니다.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 고통을 나누다 보면 누군가 곁에 있어주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고 소중한 것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합니다. 누구나 소망하는 행복과 행운은  스스로 찾아내고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작은 울림에도 감사하고 고마와하다 보면 뜻밖의 행운이 깃들 것입니다.

23. 누구랑 다투는 일도 이제는 좀 끝내고 무엇을 탓하는 일도 이제는 다 접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누군가 기뻐하면 함께 기뻐하고 누군가 슬퍼하면 함께 슬퍼할 수 있는 마음으로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세월이 간다는 것은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고 누군가 내게로 다가온다는 것은 추억과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찾아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제의 나보다는 오늘의 내가 더 넓고 따뜻하기를 기대하고 세상을 보다 잘 리해할 수 있기를 원하며 세상 사람들과 보다 더 편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4. 두루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부분적 사람들은 주기보다는 받기를 바라고 손해보다는 리익을 바라며 노력하기보다는 행운을 바라고 기다리기보다는 한순간에 얻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하기 위해 애쓰지만 행복 대신 흔히 불행이 닥치게 됩니다. 내가 좀더 주고 내가 좀더 손해 보며 내가 좀더 노력하고 내가 좀더 기다리며 내가 조금 더 움직이면 행복해집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마냥 내 마음속에도 천천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그것이 곧 행복입니다. 인생은 내가 행복할 때 제일 살기 좋다고 하지만 더 좋은 날은 나 때문에 남들이 행복할 때입니다.

25. 지혜의 첫걸음은 내가 미흡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지혜롭다는 것은 우선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인데 광활한 우주와 오묘한 자연 속에서 인간의 존재는 보잘것없는 작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지혜를 잃어가고 있는데 지식이 많다고 해서 결코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어도 지혜의 문을 열지 않으면 사람은 결국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습니다. 지혜의 문을 열게 되면 인생의 많은 난관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26. 전도몽상(顚倒夢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순간에 거꾸로 된다는 뜻인 데 사람을 위해서 돈을 만들었지만 돈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사람이 돈의 노예가 되여버립니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을 입는데 너무 좋은 옷을 입다 보니 사람이 옷을 보호하게 되고 사람이 살려고 집을 지었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다 보니 사람이 집을 지키는 신세가 되여버렸으며 먹고 살려고 일을 하는데 일을 너무 과로하게 하다 보니 건강을 잃고 맙니다. 언제나 사람이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그리고 가볍게 살아봅시다.

27. 만날 때마다 힘이 빠지게 하는 사람은 이제는 과감히 떠나보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 하면 그런 사람과는 인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맺혔던 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풀리지 않는 매듭을 풀려고 시간만 랑비하지 말고 단호히 잘라버려야 합니다. 사람은 스스로 쉽게 변하지 않기에 기대를 하는 순간부터 실망도 같이 커집니다.

28. 땅을 보고 웃으면 할 일이 생기고 사람을 보고 웃으면 친구가 생기며 하늘을 보고 웃으면 미래가 보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일을 우연으로 생각하지 않고 행복을 얻는 데도 규칙이 있다고 여기기에 행복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행복이 문을 열어주기를 태평하게 기다리는 사람도 있지만 적극적인 사람은 좀더 대담하게 나가고저 노력에 노력을 경주합니다. 행복에로 이르는 특별한 길은 바로 노력하는 오늘에 있습니다.

29.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피는 꽃은 웃음꽃입니다. 아침에 피는 웃음꽃은 건강을 부르고 점심에 피는 웃음꽃은 화목을 부르며 저녁에 피는 웃음꽃은 밤을 즐겁게 해줍니다. 상황이나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기에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말고 내 성숙함이 주는 오롯한 행복만을 믿어야 웃음꽃이 피여납니다. 진짜 행복은 어떤 상황이나 어떤 사람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온전함에서 비롯되는데 내 마음이 강하면 외적인 것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꽃처럼 웃고 해님처럼 웃을 수 있는 행복한 하루를 기대합니다.

30. 힘든 사람에게 보내는 고운 미소는 희망이 되고 어두운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등불이 됩니다. 미소 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랑인데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 나를 아름답게 하고 기쁘게 합니다. 대가없이 짓는 미소는 내 령혼을 향기롭게 하여 남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며 나를 표현하는 말은 내면의 향기입니다. 아름다운 날들 속에 영원히 미소 짓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길에 언제나 고운 미소와 힘이 되는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31. 세상이 나를 등지고 떠나갈 때에도 나를 찾아줄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아름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는 흔해도 아픔과 고달픔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는 그리 흔치 않습니다. 내가 떠나간 뒤에도 마지막까지 내 존재를 믿고 지켜줄 수 있는 그런 마음 넉넉한 사람이랑 친구로 사귀고 싶습니다.

32. 가진 것에서 조금을 잃었을 뿐인 데도 자신의 전부를 잃었다고 절망하는  것은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자기가 가지고 있음을 깡그리 잊었고 과욕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늘 남의 가슴에 박혀있는 큰 아픔보다 자기 손끝의 작은 가시의 찔림이 더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남의 아픔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가진 것에 만족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33. 인생을 배우는 마음은 늘 겸허하고 열정적인 마음이여야 하는데 이와 반대로 배움에 게을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배움에 몰두하는 시절은 항상 희망이 넘치고 싱싱하지만 배움을 차버리는 순간부터 초조와 불안과 적막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배우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의 인생 좌표를 옳바르게 설정하는 기본 요소입니다. 아직도 설자리에 서지 못하고 앉을 자리에 앉지 못하며 우왕좌왕하는 페단이 생기는 주요한 원인은 배우는 마음을 똑바로 세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배움보다 더욱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34.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불만입니다. 불행은 한순간에 찾아오는 게 아니라 늘 불만을 늘여놓다 보면 저도 모르게 어느새 불행과 친해져버리는 것입니다. 불행은 피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게 아니기에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불행을 멀리하는 방법입니다. 삶의 방향을 너무 급하게  꺾지 말고 부드럽게 돌리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가장 큰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