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당선인이 수도 테헤란에서 첫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란 핵문제, 이란과 미국관계, 이란과 중국관계 및 기타 지역의 이슈 문제를 둘러싸고 견해를 발표했다.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은 현재 진행중인 이란 핵합의 오스트리아 빈 회담에 대해 지지의 태도를 취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미국은 반드시 이란에 대한 모든 강압적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은 현재까지 이란 국민들을 상대로 취한 미국의 강압정책은 이미 실패로 돌아갔다며 이란 국민들이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에 대한 모든 압박적 제재를 해제할 의무가 있으며 유럽국가들은 미국정책과 압력의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하고 반드시 상응한 승낙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은 이란의 외교팀은 새로운 한차례 빈 회담의 결과를 둘러싸고 협상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반드시 이란에 대해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며 이는 이란 새 정부 외교정책의 핵심의제라고 강조했다.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해도 본인은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고 이란 역시 이란 핵합의 기본틀 외의 기타 의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담판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은 이란의 미사일계획과 지역정책을 놓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은 이란과 중국간 미래발전에 관한 본 방송국 기자의 질문에 이란과 중국 양국은 시종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비교적 큰 발전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란은 계속 양국간 친선관계발전을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