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경선(李敬先) 퇴역군인 사무부 포양기념사(국제협력사) 부국장이 26일 제8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 인계 작업을 위해 중국 측 관계자들을 이끌고 한국 측 대표단 김상진 국방부 국방정책국장 단장과 협의를 갖고 회담 요강에 합의했다.
량측이 합의한 대로 9월 1일 한국에서 입관식을 하고, 2일 인수인계식을 갖고, 한국 측이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의 유해와 유물을 중국 측에 인도하기로 했다.
량국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우호협상, 실무협력 정신에 립각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716명의 유해를 총 7차례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한중 합의에 따른 8번째 인수인계다.
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은 8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 봉환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량국은 한국 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발굴하고 검정하는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로 했다.
/중국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