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코로나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인수가 7억 7천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미봉(米鋒)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전날 소식공개회에서 12일 기준 중국 전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백신 루적 접종 횟수는 18억3천245만차이며, 2차에 걸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7억7천704만6천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구의 약 55%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국가통계국이 지난 5월 발표한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인구는 14억1천178만명이다. 위생건강위원회 1급 순시원 하청화는 "현재 전국의 감염병 위험은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하며 전국적인 대규모 감염 확산 위험은 비교적 작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의 델타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위생건강위원회는 밀페된 장소에서뿐 아니라 사람이 밀집한 광장, 극장, 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했다.

중국은 현재 시노팜(중국의약그룹),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등 국내 기업 2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년말까지 인구의 70%에 대해 2차 접종까지 마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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